『린과비』는 섬에서의 사연들을 그리우면 그립도록 아프면 아프도록 펜에 의지하여 쓴 글들이다. 『린과비』의 첫편, 『달의 그리움처럼』은 섬에 뜨는 달에서 시작하는 그리움에 대한 글이다. 하지만 ‘린’과 ‘비’의 본격적인 대화는 II편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린과비 II편은 『넌 항상 나의 편이야』라는 부재를 통해, 복잡하기만 한 일상의 날들에서 보다 여유로울 여백을 기다리며, 성숙하려했던 어린 날 서정을 담으며 이어질 것이다.
Contents
사랑
나를 위한 당신의 기도
조심스런 3월 이면
사성암 [갈등]
천은사 [출가]
모은암 [수행]
도솔암 [만행]
부소암 [면벽]
기하의 조건
굿판
빨간 이모티콘
계절 사이
수술실에 들어서며
연정
이별하는 가을
아렴풋한 마음
꿈짤
유추된 존재적 가치
강사의 효과
당신은 자연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