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기담 수집가 : 두 번째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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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06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9118933667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책을 찾아드립니다. 수수료는 당신 삶의 이야기!”
2년 만에 돌아온 속편

여전한 감동과 미스터리,
그리고 더욱 강화된 환상성과 서늘함


『헌책방 기담 수집가: 두 번째 상자』가 출간되었다. 2년 만의 속편으로, 전작의 감동과 재미를 이어나간다. 헌책방 주인인 작가는 절판된 책을 찾아주는 대신, 의뢰인에게서 그 책에 얽힌 삶의 이야기들을 수집해왔다. 이를 담아낸 전작은 한국의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일본, 중국, 러시아, 태국 독자들과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속편이 찾아왔다.

속편은 기존 독자들은 물론, 신규 독자들이 읽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도록 구성했다. 의뢰인의 개별 사연들이 여전한 감동과 재미를 자아낸다. 새롭게 눈에 띄는 점은, 한층 더 강화된 환상성과 으스스함이다. 작가는 ‘심야책방 기담회’ 자리에서 나온 기기묘묘한 사연들을 긴장감 있게 들려준다. 중편 분량으로 담은 미스터리한 모험과, 조력자들의 과거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Contents
1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기

아, 살아 있다
에티오피아의 달팽이
ABC 마니또 수수께끼
채플린과 함께한 여름방학
두 번의 가출
할머니를 위한 즉흥곡
언어를 다듬는 조각가

2부 목요 문학회 미스터리

사건 편
추리 편
해결 편

3부 심야책방 기담회

늙지 않는 남자
이 책, 재밌어요
미영이의 오디오북
기이한 여정
도서관 귀신 소동

4부 책과 함께 꾸는 꿈

수수께끼의 펜팔 친구
신이 보내준 사람
거구지만 괜찮아
오지라퍼 전주 이씨
아버지의 꿈
30년 동안의 인연

외전: 조력자들
시계 수리공 N씨
책 보부상 H씨
Author
윤성근
서울 은평구에서 헌책방을 꾸리며 책에 둘러싸여 읽는 삶을 살고 있다. 책방 이름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이 좋았고 헌책방 주인장이 되는 꿈을 꿔왔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IT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늘 책을 가까이했다. 서른 즈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책밥을 먹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열었다. 헌책방을 운영하지만 신간도 사서 읽는다. 한 달에 30~40권 정도다. 그 사이에 책방에 탐나는 책이라도 들어오면 손님이 구매하기 전에 읽는다. 책을 즐기고, 책과 함께 생활하며, 책으로 노동한다. 그야말로 책과 함께한다. 책 읽는 사람이 내딛는 변화의 발걸음과 자유로움을 지지하며, 책 읽기를 주제로 풀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그 마음을 이번 책에 담았다.
2018년에는 서울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서점인 표창을 받았다. 서울 책방학교에서는 작은 책방을 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공유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책 행사에서는 특강을 진행했다. 헌책방 일을 하는 틈틈이 글도 쓴다. 저서로는 『헌책방 기담 수집가』(2021), 『서점의 말들』(2020),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2018),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2016), 『내가 사랑한 첫 문장』(2015) 등이 있다. 덧붙이자면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애정해 여러 나라에서 펴낸 앨리스 책과 굿즈를 수집하고 있다. 피터 뉴웰이 삽화를 그린 1901년판과, 이탈리아에서 펴낸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 초판 앨리스 책을 특히 아낀다. 책방 이름도 여기서 따 왔다.
서울 은평구에서 헌책방을 꾸리며 책에 둘러싸여 읽는 삶을 살고 있다. 책방 이름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이 좋았고 헌책방 주인장이 되는 꿈을 꿔왔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IT 회사에서 일하면서도 늘 책을 가까이했다. 서른 즈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책밥을 먹기 시작했다. 2007년부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열었다. 헌책방을 운영하지만 신간도 사서 읽는다. 한 달에 30~40권 정도다. 그 사이에 책방에 탐나는 책이라도 들어오면 손님이 구매하기 전에 읽는다. 책을 즐기고, 책과 함께 생활하며, 책으로 노동한다. 그야말로 책과 함께한다. 책 읽는 사람이 내딛는 변화의 발걸음과 자유로움을 지지하며, 책 읽기를 주제로 풀고 싶은 이야기도 많다. 그 마음을 이번 책에 담았다.
2018년에는 서울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서점인 표창을 받았다. 서울 책방학교에서는 작은 책방을 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으로 얻은 지식을 공유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책 행사에서는 특강을 진행했다. 헌책방 일을 하는 틈틈이 글도 쓴다. 저서로는 『헌책방 기담 수집가』(2021), 『서점의 말들』(2020),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2018), 『나는 이렇게 읽습니다』(2016), 『내가 사랑한 첫 문장』(2015) 등이 있다. 덧붙이자면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애정해 여러 나라에서 펴낸 앨리스 책과 굿즈를 수집하고 있다. 피터 뉴웰이 삽화를 그린 1901년판과, 이탈리아에서 펴낸 이수지 작가의 그림이 들어간 초판 앨리스 책을 특히 아낀다. 책방 이름도 여기서 따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