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서재

간소한 삶과 소중한 일상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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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933620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흔들리는 마흔에게 건네는 단단한 말들
시인 장석주의 산문 스테디셀러

인생의 절반, 마흔. 과연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의 작가는 누구보다 마흔을 심하게 앓았다. 인생의 커다란 질문과 마주하고 마흔 즈음에 회사를 정리하기까지 했다. 막막한 그에게 위안이 되고 길이 되어준 것은 다름 아닌 ‘책’이었다. 수많은 지혜로운 책들은 마흔이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또 그간 잊어버렸던 간소한 삶과 소중한 일상이 지닌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었다. 시인이기도 한 작가는 그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마흔을 맞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을 가만히 건넨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펼쳐진다. 마흔 편의 산뜻한 글들을 나침반 삼아 걷다 보면, 어느새 환한 미소로 조용히 웃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문_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네

제1장 마흔이라는 인생의 한 페이지
늦지 않았다, 초조해하지 마라
오후의 지혜를 채워라
인생의 초안을 다시 써라
피로한 마음, 누일 곳을 찾아라
행복의 자리를 내어주어라
단순하게 살라
자신의 내면을 굽어보라
고독과 마주하라, 기꺼이
부드럽게 강하라
물이 흘러넘치게 하라

제2장 삶의 갈림길마다 책이 있다
지적 생활을 하라
책으로 혁명하라
책에서 일생의 멘토를 만나라
꿈으로 너를 자유롭게 하라
뜨겁게 편지를 써라
부치지 못할 편지를 써라
때때로 길을 잃어보라
비우고 고요하라
사색 속에 자신을 유배하라
순간의 페이지를 펼쳐라

제3장 이전과는 다른 생이 기다린다
슬기롭게 게을러져라
덜 쓰고 덜 일하라
삶에 취하라, 흠뻑!
고통스럽게 질문을 던져라
함부로 겨울이 되지 마라
눈을 뜨고 보라
타인을 영접하라
행복하려거든, 통하라
마흔의 버킷 리스트를 써라
진실에의 용기를 가져라

제4장 넓어지지 말고, 깊어지는 삶을
촛불을 옮겨주어라
큰 배를 띄우려면 깊어져라
숲과 가까이에서 살라
사소하고 위대하게 일하라
잔꾀를 부리지 마라
가끔은 예술가의 삶을 참조하라
자화상을 그려라
취미로 나를 증명하라
소박하게 먹고 즐겨라
아침마다 서재 앞에 서라

『마흔의 서재』에 나오는 책들
Author
장석주
시인, 산책자 겸 문장 노동자. 서재와 정원과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파주에 살며 책을 쓰거나 강연에 나서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인, 산책자 겸 문장 노동자. 서재와 정원과 여행을 좋아한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파주에 살며 책을 쓰거나 강연에 나서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