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성장』은 흔히 말하는 경제성장률의 척도, GDP(Gross Domestic Product)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며 그것의 오류를 짚어내고 새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다. GDP는 우리가 성장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 삶은 그만큼 나아지지 않았다. 저자 데이비드 필링은 비전문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 이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경제학자들이 정한 전문적인 수치가 현실과 얼마나 괴리되어있는지 보여준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삶과 행복을 위해 무엇을 따라야 할지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이 책은 경제성장에 대해 전쟁을 선포하려는 것은 아니다. 경제라는 것을 무너뜨리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경제를 측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쨌든 세상은 경제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만큼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경제성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핵심으로 GDP의 잘못된 부분을 보여주고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Contents
서문: 경제성장이라는 종교 _008
PART ONE: 경제성장의 문제 THE PROBLEMS OF GROWTH
1. 사이먼 쿠즈네츠가 만든 괴물 _029
2. 죄의 가격은? _049
3. 좋은 것, 나쁜 것, 보이지 않는 것 _065
4. 좋은 것이 너무 많을 때 _087
5. 인터넷이 훔쳐간 나의 GDP _107
6. ‘에버리지 조’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_129
PART TWO: 개발도상국에서의 경제성장 GROWTH AND THE DEVELOPING WORLD
7. 코끼리와 루바브 _147
8. 성장 우선주의 _171
9. 블랙 파워, 그린 파워 _189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기자이자 에디터. 1990년에 파이낸셜타임즈에 합류한 그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투자, 정치 및 경제에 관한 칼럼들을 썼다. 파이낸셜타임즈의 도쿄 사무국장, 아시아 에디터를 역임했고 현재는 아프리카 에디터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 경영자, 경제학자, 예술가 및 소설가와 수십 번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파이낸셜타임즈의 주요 칼럼니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기자이자 에디터. 1990년에 파이낸셜타임즈에 합류한 그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투자, 정치 및 경제에 관한 칼럼들을 썼다. 파이낸셜타임즈의 도쿄 사무국장, 아시아 에디터를 역임했고 현재는 아프리카 에디터이다. 전 세계의 지도자, 경영자, 경제학자, 예술가 및 소설가와 수십 번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파이낸셜타임즈의 주요 칼럼니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