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괜찮겠지만 난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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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12
Pages/Weight/Size 128*190*17mm
ISBN 979118927969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혹시, 오늘도 불편하세요?”

말하자니 뭐하고 말자니 목 막히는

세상일과 적당히 싸우고 타협하는 법



‘난 찍먹인데 말도 없이 탕수육 소스를 부어 버리는 친구, 버스가 자기네 집 안방인 양 고래고래 떠드는 승객, 영화관과 지하철에서 선을 못 지키고 넘어오는 냄새와 시선, 상대의 감정과 반응은 전혀 고려치 않은 나 몰라라 고백….’



하루에도 수십 번, 낯선 이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잠들기 전 떠올리면 어쩐지 불편해지는 순간들이 있다. 당시엔 모르지만 되새김질 해 보면 조금도 안 괜찮은 그런 1분 1초들. 때론 소심해 보일까 봐, 때론 뭘 이런 것까지 싶은 마음으로 지나친 순간들은 쌓이고 쌓여 화병을 키우고, 결국 세상에 등을 돌리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뻥! 하고 시원하게 뚫어 줄 마음의 해소처가 아닐까.



작품은 크게 일상에서 만나는 생생한 불편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이에 대한 마음의 대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조목조목 따져 주는 대신, 마침표는 깔끔 명료하게 찍는 것이 핵심 포인트! 누가 봐도 진상&민폐인 상황을 스무드하게 피하는 핵꿀팁과 한 번쯤은 필요한 자기반성의 타이밍, 불편한 세상을 속 편하게 건너는 극강의 요령까지, ‘불편’이라는 봉인된 소재를 유쾌하게 건드리며 기분 좋은 악수를 청한다.



‘지구’라는 공동 주거 공간에서 이해는 선택, 배려는 필수! 딱히 피해 준 건 아니더라도 언짢은 일들은 늘 우리 삶 속에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참으면 무엇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냥 넘어갈 바에야 과감히 마음속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그 '불편한 용기'가 빛을 발할 때 비로소 우리 사회는 공감하고, 돌아보며, 타협하여, 달라지는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꼬일 대로 꼬여 버린 세상과의 매듭을 기분 좋게 풀어 주는 책!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불편한 마음은 눈 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거짓말 같은 평온이 당신을 찾아온다!



Contents
목차

책을 쓰면서 - 불편한 세상을 무사히 건너는 법

PART 1.
딱히 피해 준 건 아니지만

자신의 뒤끝을 타인에게 떠넘기는 버릇 015 · 눈치는 밥 말아 먹었나
요? 018 · 발품이 배신하지 않는 시대 022 · 고운 말이 세상을 바꾼다
026 · 복사+붙여 넣기가 안 되는 순간 029 · 짜고 치는 고스톱이 찝찝
한 이유 032 · 자꾸 귀에 걸리는 말 034 · 왜 오글거림은 우리들의 몫
일까 038 · 자신에게 맞는 것을 하도록 해 042 · ‘결혼’ 좋아? 아니 ‘네’
가 좋아! 046 · 딸 바보 아빠의 딸은 이상하게 힘이 든다 049 · 지나칠
바엔 차라리 솔직해져 봐 053 ·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세요 056 · 맛의
다운그레이드 현상 061 ·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는 말 064 · 감성이
라 쓰고 갬성이라 읽는다 066

■당신의 불편러 지수는? 068

PART 2.
동의 없이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

대체 누가 누구더러 073 · 버스 탈 때 불편해지는 것들 076 · 그쪽도
복이 많아 보이세요 079 · 아무리 예뻐도 용서할 수 없는 여자 083 ·
우리, 공존할 수 있겠습니까? 086 · 철없는 어른 금지령 089 · 기본기
에 충실해져야 하는 까닭 093 · 동의 없이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 096 ·
둘 사이에 하나가 끼면 생기는 일 100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103 ·
뵈는 게 없는 사랑 106 · 어쭙잖은 위로는 거부하겠습니다 108 ·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111 · 오해하는 자
와 오해받는 자 115 · 진실인 양 호도하지 말아 줄래요? 120

■불편을 피하자. ‘스무드’하게 122

PART 3.
때로는 내로남불의 순간이 온다

냄새는 선을 지킬 수 있다 127 · 사람과 사람의 최대 허용 거리 130 ·
유행만 따라가서는 안 되는 이유 133 · 눈치 백 단과 눈치 제로 사이 어
디쯤 137 · 욕도 사랑과 관심입니다 142 · 남을 바꾸기 전에 먼저 생각
해 볼 일 147 · 누가 그랬다, 때론 착각도 약이라고 151 · 포장하려 애
쓸 필요는 없어 154 · 미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157 · 가장 솔직
한 대답 160 ·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야 쉽게 풀리는 문제 164 · 의미
부여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든다 168 · 세상이 꼭 모 아니면 도는 아니잖
아 172 · 숨을 고른 말이 더 멀리 간다 174 · 힘주기가 더없이 필요한
시대 177 · 당사자만큼 뻘쭘한 사람도 없다 182 · 자기조절능력 186

■틈틈이 가져 보자, 자기반성의 시간 190

PART 4.
세상과 매듭을 푸는 슬기로운 마음 타협법

각자의 이유, 나름의 사정 195 · 공공의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법 198 ·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 201 · 중간점을 찾다 205 · 시선의 인
정 210 · 성급한 행복 오류의 수정 212 · 사람마다 관점의 포인트가
다르다 216 · 독심력 끌어올리기 219 · 시간이 교차하는 순간, 왜 중요
할까? 223 · 서서히, 깊숙이, 타인에 스며들다 228 · 현실직시 처방법
231 · 비워야 한다면 일단은 채워라 233 · 벽을 허무는 데 필요한 마음
가짐 236 · 감정 투기자가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 240 · 모두의 취향
이 존중받는 그날까지 243 · 악플러를 위한 변명 247

■불편한 세상을 건너는 속 편한 방법 252

감사의 글
Author
강주원
불편한 세상을 건너는 남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나 사내 정치와 대여(女) 외교에선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때 영화 및 스포츠 전문기자, FIFA 에디터 등으로 활동했으며 독일, 태국 등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인생이 쓰게 느껴질 무렵, 꿈과 현실을 가리지 않고 기록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고, 이는 얽히고설킨 세상의 매듭을 글로 풀어 가는 단초가 되었다. 취미는 우드카빙으로 매 순간 나무를 깎는 일과 글을 쓰는 행위가 교묘히 닮았음을 느낀다. 미혼과 비혼의 언저리에 있는 현재, 아직 오지 않은 사랑을 기다린다.

instagram: kang.jude
불편한 세상을 건너는 남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나 사내 정치와 대여(女) 외교에선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한때 영화 및 스포츠 전문기자, FIFA 에디터 등으로 활동했으며 독일, 태국 등지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인생이 쓰게 느껴질 무렵, 꿈과 현실을 가리지 않고 기록하는 습관을 갖기 시작했고, 이는 얽히고설킨 세상의 매듭을 글로 풀어 가는 단초가 되었다. 취미는 우드카빙으로 매 순간 나무를 깎는 일과 글을 쓰는 행위가 교묘히 닮았음을 느낀다. 미혼과 비혼의 언저리에 있는 현재, 아직 오지 않은 사랑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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