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으로 읽는 선어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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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25
Pages/Weight/Size 160*216*30mm
ISBN 9791189269371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노장(老莊)사상과 선(禪)불교는 서로 통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와 관련한 서적은 전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족사가 펴낸 『노장으로 읽는 선어록』(상·하)이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책은 중앙일보 종교담당 대기자로 활약하고, 한국불교 선학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은윤 선생의 역작으로, 중국선이 노장의 사상과 어떻게 통하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탐구하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4
제1장_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잔다(饑來喫飯 困來卽眠)·11
1. 밥 먹는 게 진짜 수행이다 ·13
- 배꼽시계 ·20
- 배고픈 설움 - 「키몬과 페로」 ·22
- 거상대기진(居常待其盡) ·24
2. 백운수단 선사의 사홍서원 ·26
3. 굶주린 백성은 하느님에게도 대들 권리가 있다 ·32
4. 노장의 기래끽반 ·38
- 견공(犬公)의 기래끽반 ·55
- 공양게(供養偈) ·56
5. 잠이 보약이다 ·61
- 「승하좌수도」 ·68
6. 음식을 잘못 먹으면 육체를 해치고
지식이 바르지 못하면 인격을 손상한다 ·73
- 「이괘도(이卦圖)」 ·73

제2장_ 평상심이 곧 도다(平常心是道)·83
1. 일상생활 속에 불법 진리가 들어 있다 ·86
- 즉심즉불(卽心卽佛) ·96
2. 어떤 것이 평상심인가 ·104
3. 진리는 물 긷고 땔나무 나르는 데 있다 ·119
4. 노장의 평상심 ·128
5. 마른 똥 막대기가 바로 부처다 ·142
- 현동(玄同) ·148
- 일식야침(日食夜寢) ·160

제3장_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山只是山 水只是水)·169
1. 삼반견해(三般見解) ·173
2. 노장의 독법으로 읽는 ‘산시산’ ·181
- 화광동진(和光同塵) ·182
- 만법귀일(萬法歸一) ·185
- 인시(因是) ·192
- 양행(兩行) ·194
3. 광경구망(光景俱忘) ·196
- ‘산은 산이로다’는 깨친 진인의 세계관이다 ·202
- 펑펑 쏟아지는 눈송이… ·204
- 포정해우(포丁解牛) ·206
- 시(是)자를 즉(卽)자로 고치다 ·212
4. 체용일여론(體用一如論) ·217
- 운재천 수재병(雲在天 水在甁) ·220
- 채다일사(採茶일事) ·226
- 조동오위(曹洞五位) ·229
5. 무위관조와 견독(見獨) ·236
6. 선과 실존철학 ·251
- 호접몽(胡蝶夢) ·253
- 뜰 앞의 측백나무(庭前柏樹子) ·260
7. 앎이 없는 앎(無知而知) ·267
- 허공부잡안(虛空不잡眼) ·270
8. 부진공(不眞空)과 진망화합구조(眞妄和合構造) ·273
- 부진공(不眞空) ·273
- 공·유의 통일과 진·속제의 통합 ·277

제4장_ 조주의 ‘무’자 화두(狗子無佛性)·285
1. 유·무 초월의 절대무(無) ·288
2. 무의 체험-선 수행 ·298
- 활구 ·306
- 돈오(頓悟) ·310
- 왕휘지의 흥취 ·311
- 영양괘각(羚羊괘角) ·314
3. 유·무의 초월의 달관 ·317
4. 노장의 유무론 ·325
- 상망(象罔) 우화 ·363
5. 장자의 방생설과 허무주의 ·366
- 혼돈칠규(混沌七竅) ·369
6. 돈오 남종선의 유·무 해탈 ·374
- 남전참묘(南泉斬猫) - 남전이 고양이 목을 베다 ·374
- 구인양단(구蚓兩斷) - 지렁이를 두 토막 내다 ·380
- 설봉참사(雪峰斬蛇) - 설봉이 뱀을 두 동강 내다 ·381
- 삼관사오(三關四悟) - 세 개의 관문 통과와 네 가지의 깨달음 ·385
- 오상아(吾喪我) - 육신을 잊다 ·387
Author
이은윤
중앙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장·편집국 국장·논설위원·종교전문위원을 지냈다. 한국불교선학연구원장, 금강불교신문 사장 겸 주필을 역임, 대중들에게 선(禪)을 알리기 위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혜능평전』, 『선시』, 『한국불교의 현주소』, 『중국 선불교 답사기』(전4권), 『화두 이야기』, 『왜 선문답은 동문서답인가』,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큰 바위 짊어지고 어디들 가시는가』, 『격동하는 라틴 아메리카』 등이 있다.
중앙일보에 입사해 문화부장·편집국 국장·논설위원·종교전문위원을 지냈다. 한국불교선학연구원장, 금강불교신문 사장 겸 주필을 역임, 대중들에게 선(禪)을 알리기 위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혜능평전』, 『선시』, 『한국불교의 현주소』, 『중국 선불교 답사기』(전4권), 『화두 이야기』, 『왜 선문답은 동문서답인가』,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큰 바위 짊어지고 어디들 가시는가』, 『격동하는 라틴 아메리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