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

$11.88
SKU
979118923131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5/18
Pages/Weight/Size 140*225*12mm
ISBN 979118923131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제3집 『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1983년)는 1980년대 시인으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한 시집이었다. 동인들 사이에 산발적이고 개인적이던 그들의 세계 인식이 분명해지고, 이전까지 드문드문 보이던 모더니즘적 잔재를 청산하고 확실히 민중적 정서를 획득하였다. 동인들의 시가 주목을 받으면서, 5·18에 대한 인식을 시단 내외에 공적 차원으로 새롭게 위치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난하고 어두운 시대에 시인 혹은 동인의 나아갈 길을 모색 하는 김진경의 평론 「제3문학론」이 수록되어 교육 현장, 노동 현장 등 소외되어 있는 곳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삶의 질 개선에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문학론으로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Contents
머리말

나종영
저녁놀
천사마을의 김작은이
공옥진孔玉振 1
남구현
소문을 사세요
땅끝에 서서
파지破紙

곽재구
소국
젊은 맞벌이 부부를 위하여
대인동 부르스
그리운 남쪽
성묘
걸레야 이것이 10월의 뽕짝이냐
헌화가
택시
어느 사랑의 일기 2
어느 사랑의 일기 4

박주관
김씨의 어떤 날
TV를 보면서

편지
하얀 고무신
책장을 넘기며
어떤 시인詩人
삽시揷詩 쓰는지요
사치한 밤
아버지의 저녁
내 사촌은
그날에

최두석
노래와 이야기
비둘기와 빈대
꽃바위
한성대韓成大
누님
고라니
내시
전우치의 황금대들보
대바구니

이영진
허수아비
휴전선
어떤 인연
팔복공단 가는 길
에스컬레이터
그만두고 싶은 공무원님들께
성묘
다시 가을밤에
내가 아무리 시詩를 쉽게 써도

윤재철
다시 가 본 한강
PLO
아메리카 들소
갈치
빈대에게
분노
두만강 푸른 물이
김포에서
대학 병원에서 4
덕수궁 돌담길 2

나해철
대전 가면서
스낵 코너에서
그건 아야해
광주光州

하향下鄕하면서
뇌염병동
좀도둑에게
노점상을 위한 노래
술집 대궐에서
한천寒泉국민학교

박몽구
부활
수유리 3
새벽
뻐꾹 할머니
담 너머 하늘
어떤 친절

괴도 루팡

김진경
무지개
어린이날에
토끼풀 제거 작업
갈문리의 아이들 2
갈문리의 아이들 3
서산에 가서
다리
맨손체조
성산동 시詩
거미

문학평론
제3문학론_김진경
Author
나종영,곽재구,박주관,최두석,이영진,윤재철,나해철,박몽구,김진경
1954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를 따라 함평, 장성,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어린 시절 학교를 여러 곳 옮겨 다닌 탓에 여러 고을의 자연과 지리, 풍습을 체험했고, 이것이 후에 문학을 하는 데 좋은 자양분으로 작용했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했고, 부모님의 권유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비평사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19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와 도서출판 광주의 창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고, 광주·전남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의 출범을 이끌었다. 또한 2005년 9월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종합문예지 『문학들』을 지역 문인들과 함께 창간하고 지금까지 통권 60호를 발행했다.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으로 있다.
1954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를 따라 함평, 장성,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어린 시절 학교를 여러 곳 옮겨 다닌 탓에 여러 고을의 자연과 지리, 풍습을 체험했고, 이것이 후에 문학을 하는 데 좋은 자양분으로 작용했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했고, 부모님의 권유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비평사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19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와 도서출판 광주의 창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고, 광주·전남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의 출범을 이끌었다. 또한 2005년 9월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종합문예지 『문학들』을 지역 문인들과 함께 창간하고 지금까지 통권 60호를 발행했다.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