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가 없는 나는

$9.72
SKU
979118920501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Tue 06/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ue 05/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6/30
Pages/Weight/Size 130*211*20mm
ISBN 979118920501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이경아 시의 개성 중 하나는 다양한 영역에서 ‘시인’으로서의 장점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마음’이라는 추상적인 대상을 ‘무릎’이나 ‘창칼’ ‘못 자국’이나 ‘고개’ 등 구체적인 대상으로 치환하는 대목이 돋보이는 시가 「굽히지 말아야지」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평범한 대상에 눈길을 주는 이로서의 시인의 면모가 돋보이는 시가 「겨울 제비꽃」이다. ‘Mother’인 동시에 ‘Mother Nature’로서의 복합적인 ‘어머니’를 추출하는 시가 「어머니의 노래」이다. 「시간 여행」은 “시간의 흐름도 사소함에서 시작됨을” “모든 것들은 사소함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하나가 되고, 빗살무늬 토기가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로 거듭나는 놀라움을 피력하는 시가 「빗살무늬 토기」이다. 「바람」은 ‘비유’와 ‘운율’이, ‘은유’와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시의 모범이다.
Contents
1부 그래 괜찮아
2부 삶의 부록
3부 버팀목
4부 길이 출렁인다
5부 굳은 흙 한줌
Author
이경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교육대학,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성원문학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펜 회원, 전북문인협회 이사, 석정문학 동인, 기픈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사초롱문학·군산여류문학 회장을 역임했고 전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물 위에 뜨는 바람』 『내 안의 풀댓잎 소리』 『오래된 풍경』 『시간은 회전을 꿈꾸지 않는다』 『겨울 숲에 들다』 등이 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교육대학,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성원문학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펜 회원, 전북문인협회 이사, 석정문학 동인, 기픈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사초롱문학·군산여류문학 회장을 역임했고 전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 『물 위에 뜨는 바람』 『내 안의 풀댓잎 소리』 『오래된 풍경』 『시간은 회전을 꿈꾸지 않는다』 『겨울 숲에 들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