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라는 소설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적이 있었다. 외환위기로 인한 IMF 사태 때였는데, IMF가 『I am father』를 외치게 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썰렁한 농담이 돌기도 했다. 그즈음 『아버지의 술잔에는 눈물이 절반이다』라는 책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기도 했다. 그렇긴 해도 ‘아버지’가 출판과 어울리는 출판 친화적인 주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굳이 불편한 진실을 들춰낼 일은 아닐지라도 아버지의 실체가 출판의 감수성과 안성맞춤이 되기는 어려울 듯싶다. 『아버지의 강』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에게 아버지는 누구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미 자신도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거나 아버지의 자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돌이켜 생각해 볼 주제를 싣고 있다.
Contents
제1부 이별, 헤어짐에 대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천붕(天崩)/ 마흔, 떠나
는 나이/ 어머니의 편지/ 헤어질 결
제2부 아버지의 강
고향/ 태안 근흥에 가보고 싶었다/ 아버지의 강
젊은 아버지의 초상/ 아버지의 편지/ 장정리
제3부 아! 아버지
나의 아버지/ 아버지를 추억함/ 봄날은 간다(1)/
봄날은 간다(2)/ 묘비문/ 불초(不肖)/ 아버지의 아침상
제4부 아버지의 서재
아버지의 서재/ 아버지와의 인사/ 목민심서/
위대한 할머니들/ 아버지와 아들-유정공과 정산공/
송학리 선영과 정산공/ 아버지의 유산
제5부 그리움을 그리다
할아버지와 손자(1)/ 할아버지와 손자(2)/
추억의 사진첩/ 기억에 대하여/ 어머니와의 소풍/
나는 지금 나이 드는 중이다/ 어머니!!
뒤에 붙이는 글
Author
강화석
지은이 강화석은 시인이며 수필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소비자심리를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그룹 계열사 (주)제일기획에 입사하여 13년을 근무한 후 에스콰이어그룹 광고회사 (주)MAPS의 기획본부장, 복수의 벤처기업 대표를 지내는 등 20여 년을 산업계에 몸담았다.
2003년부터 홍익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연구하며 정년을 맞을 때까지 20여 년을 보냈다.
지은이 강화석은 시인이며 수필가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마케팅과 소비자심리를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삼성그룹 계열사 (주)제일기획에 입사하여 13년을 근무한 후 에스콰이어그룹 광고회사 (주)MAPS의 기획본부장, 복수의 벤처기업 대표를 지내는 등 20여 년을 산업계에 몸담았다.
2003년부터 홍익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연구하며 정년을 맞을 때까지 20여 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