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네가 곧 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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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20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91189186487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Contents
책을 내면서 5
추천의 글 13

1. 1차 자료로서의 마가복음과 논어 19

경전을 ‘해석’ 한다는 것
1차 자료와 해석된 자료(혹은 2차 자료)-성서의 경우
1차 자료와 해석된 자료(혹은 2차 자료)-논어의 경우
원자료의 힘, 혹은 스승들이 이렇게 가르친 이유

2. 믿음의 길, 學의 길 39

믿음이란 무엇인가? / 복음을 믿으라
예수를 따르려면?-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학의 길, 기쁨의 길 / 배움의 태도, 어떻게 배울 것인가?
누가 스승인가?

3.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65

한 사람을 안다는 것 / 간략한 연보(年譜)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닌가?-거부 혹은 몰이해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경외와 숭배, 혹은 살해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믿음과 따름
즐거움으로써 근심을 잊는 사람 / 호학자(好學者)

4. 비유로 가르친 예수, 진리를 선언한 공자 95

어린아이의 언어, 어른의 언어 / 비유(比喩 혹은 譬喩)로 가르친 예수
비유로 가르친 또 다른 이유 / 몇 가지 비유들
진리를 ‘선언’한 공자 / 진리는.......

5. 기적과 怪力亂神 125

기적이란 무엇인가 / 자불어 괴력난신(子不語 怪力亂紳)
기적은 진리를 증명하는가? / 몇 가지 기적이야기들
기적은 괴력난신(怪力亂神)이 아닌 메시지다

6. 복음 : 네가 곧 군자(君子)다 153

자기 PR시대 / 메시아 비밀 / 나를 경배하지 말라!
여기에 함께 앉아 있던 사람들과 함께, 지금부터 영원히
君子와 小人 / 修己 : 君子가 되는 길

7. 悔改, 不貳過 179

죄(罪)? 죄인(罪人)? / 회개(悔改 μετ?νοια)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버려라!
불이과(不貳過) / 과(過)와 죄(罪), 불이과(不貳過)와 회개(悔改)

8. 恕, 己所不欲勿施於人 205

유사한 두 구절, 그 오해의 역사 己所不欲勿施於人,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 修己: 己所不欲勿施於人 /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 어떻게 대접할 것인가: 恕

9. 仁, 사람을 사랑하는 것 233

仁則愛人 / 사랑은 주는 것 vs 받는 것 / 3. 知人
사랑하는 사람의 범주 / 사랑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앞선 것이 있는가?

10. 정치에 대한 생각 255

미국 대선을 보면서 느끼는 단상들 / 정치라는 것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政者, 正也! / 君君 臣臣 父父 子子!

11. 십자가와 中庸, 그 하찮은 것들이 만드는 새로운 길 283

극중주의(極中主義)? 중도(中道)? / 중도(中道)!
中庸之爲德, 가운데의 하찮음이 덕이 되니!
십자가(十字架)라는 어리석은 길

12. 돈과 道 307

물신(物神)의 시대 / 食無求飽 居無求安
義와 利는 대립하는가?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강의를 마치며 327
Author
장동식
청소년기에는 보수적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연세대 신학과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진보적인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의 목사가 되었다. 대학 시절부터 서울 구로지역 민중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다가 90년대 초반 가리봉동에 있는 민중교회인 이웃사랑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목회를 하면서 대안교육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교회를 기반으로 청소년에게 문화교육을 하는 ‘문화쉼터 사랑마을’을 열었다가 IMF 사태로 빚만 지고 문을 닫았다. 이후 생태적 삶과 영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것을 대안교육 차원에서 풀어보기 위해 2000년에 귀농하여 건달농사를 지으며 10년 가까이 담양, 남원, 화순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2007년 뜻이 맞는 목사, 스님, 학자들과 함께 학문과 수행과 실천을 지향하는 솔성(率性)수도회를 만들어 같이 공부했다. 수도회 실천의 하나로 광주광역시에 철학·인문학 대안학교인 ‘지혜학교’를 설립하여 교사와 지혜교육연구소장으로 일하며 학생들을 만났다. 2018년 말까지 학생들에게 성서, 논어, 노자, 바가바드기타 같은 중요한 지혜전통의 경전을 풀이하고 가르쳤다. 지금은 광주에 ‘솔성연구실’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연구실을 열어놓고 낮에는 붓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고 쓰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주서야운(晝書夜運)의 삶을 살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보수적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연세대 신학과와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진보적인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의 목사가 되었다. 대학 시절부터 서울 구로지역 민중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다가 90년대 초반 가리봉동에 있는 민중교회인 이웃사랑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목회를 하면서 대안교육운동을 접하게 되었고, 교회를 기반으로 청소년에게 문화교육을 하는 ‘문화쉼터 사랑마을’을 열었다가 IMF 사태로 빚만 지고 문을 닫았다. 이후 생태적 삶과 영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것을 대안교육 차원에서 풀어보기 위해 2000년에 귀농하여 건달농사를 지으며 10년 가까이 담양, 남원, 화순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2007년 뜻이 맞는 목사, 스님, 학자들과 함께 학문과 수행과 실천을 지향하는 솔성(率性)수도회를 만들어 같이 공부했다. 수도회 실천의 하나로 광주광역시에 철학·인문학 대안학교인 ‘지혜학교’를 설립하여 교사와 지혜교육연구소장으로 일하며 학생들을 만났다. 2018년 말까지 학생들에게 성서, 논어, 노자, 바가바드기타 같은 중요한 지혜전통의 경전을 풀이하고 가르쳤다. 지금은 광주에 ‘솔성연구실’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연구실을 열어놓고 낮에는 붓글씨를 쓰거나 책을 읽고 쓰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주서야운(晝書夜運)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