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집을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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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178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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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05
Pages/Weight/Size 140*195*20mm
ISBN 979118917860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폭주하는 욕망은 잠깐의 행복을 주지만
인간의 본성을 파괴하고 꿈처럼 사라진다.


김건동은 호기롭게 국가고시를 준비했다. 사시에서 행시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무원 시험까지 준비했지만, 결과는 언제나 같았다. 그렇게 시험 준비만 하다가 10년을 보냈다. 그러는 동안 그의 주거 공간도 달라졌다. 오피스텔에서 지금은 고시원 가장 내측방까지. 결국 명문어학원에 실장이라는 직책으로 취직하게 되었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연락이 닿은 초등학교 동창들. 오랜만이라고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것도 잠시 그들이 타고 다니는 차와 그들이 사는 집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일을 알게 되면서 건동은 참을 수가 없었다. 더는 이 누런 벽지와 컴컴한 방도 차 없는 뚜벅이인 신세도 계약직에 잡일만 떠안은 거지 같은 커리어도 참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마음속에서 열등감은 까만 욕망으로 스멀스멀 번져가고 있었다. 고시 공부에 10년간 매달려 세상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했던 한 남자의 어긋난 욕망으로 불법과 합법의 줄타기를 하며 강남에 200채가 넘는 집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폭주를 하지만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된다.

『강남에 집을 샀어』에서는 지극히 평범한 한 사람이 열등감과 욕망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며 영끌투자를 하지만 실패하고, 폭주하게 되면서 몰락하는 과정을 사실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주인공 건동은 ‘내가 뭘 잘못했어? 쎄빠져라 공부하고 시험 준비하며 10년을 보내고 회사 다니면서 좀 제대로 살아보려고 한 건데 내가 뭘 잘못했어? 내가 나쁜 놈이야? 나한테 운전 심부름이나 시키고 갑질한 놈과 성공하겠다는 사람 뒤통수친 사기꾼 새끼들이 나쁜 거지. 난 안 나빠. 세상이 나빠. 세상이 아주 좆같애.’라고 절규하지만 모든 것에는 자신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Contents
1. 강남에 집을 샀어 _ 7
2. 취직 _ 15
3. 투자 _ 63
4. 사기술사 _ 141
5. 도피 _ 261
6. 버닝 _ 295
7. 추천사 _ 303
8. 작가의 말 _ 309
Author
최하나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시나리오 습작을 하다가 소설연재를 거쳐 기사를 쓰게 되었다. ‘작가지망생’은 ‘무명작가’에서 ‘시민기자’가 되었다가 ‘취재기자’로 변신했으며, 문예대전 수상을 통해 ‘등단작가’가 되었고, 책을 낸 ‘저자’가 되었다. 유튜브 채널 [혼자 일해요]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 되기』,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어떤, 실험』, 『결혼, 300만 원이면 충분해요』 등이 있으며 강연과 강의로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로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쓴다. 시나리오 습작을 하다가 소설연재를 거쳐 기사를 쓰게 되었다. ‘작가지망생’은 ‘무명작가’에서 ‘시민기자’가 되었다가 ‘취재기자’로 변신했으며, 문예대전 수상을 통해 ‘등단작가’가 되었고, 책을 낸 ‘저자’가 되었다. 유튜브 채널 [혼자 일해요]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 되기』,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어떤, 실험』, 『결혼, 300만 원이면 충분해요』 등이 있으며 강연과 강의로 독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