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밖에 없는 그릴 수밖에 없는

시각예술작가 아홉 명의 진솔한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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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17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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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31
Pages/Weight/Size 125*190*20mm
ISBN 979118917608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드로잉, 회화, 설치,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하는 시각예술작가 아홉 명이 모였다. 봄부터 매달 세미나를 열고 자기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담론을 이끌어내는 작업을 함께했다. 화가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가. 어떤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어떤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가. 이들의 세계는 어디로부터 출발해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작가들이 모인 이유는 서로 다른 세계가 만나고 충돌하며 일어나는 새로운 ‘작용’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어떤 ‘차이’는 또 다른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들이 세계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고 스며들며 ‘변화’하는지 드러나게 된다. 바닥 모를 심연의 공허로부터 자신을 발견하거나 알 수 없는 근원을 마주하며 한 가닥 실마리를 찾아내거나 자신의 전부를 던져 일생을 창조해내려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만나면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세계와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비의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이다. 문래동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작가들의 진솔한 예술가적 고백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어떤 보편성에 닿아 있는 가치를 새롭게 찾으려는 시도로 이어질 것이다.
Contents
서문 | 제목 ― 김대현 문학평론가

1부 _ 그러기 위해서 내가 아닌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드로잉 다이어리 ― 나현정
실마리 ― 박혜원
다른 손을 위한 포에지 ― 정정화

2부 _ 알 수 없는 먼 곳을 아련하게
우리가 잠들어 있는 동안 별은 피고 진다 ― 양해영
그림 없는 말 ― 이록현
균열의 틈으로부터, 몇 개의 문래동 이야기 ― 송호철
‘緣’ - 이어지다(連) ― 현병연

3부 _ 바뀔 수 없는 현실과 바꿀 수 있는
One Day ― 안경진
이민가방 ― 김홍빈
Author
나현정,박혜원,정정화,양해영,이록현,송호철,현병연,안경진,김홍빈
2009년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한 이후 그림책과 잡지, 표지 작업 등 여러 매체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드로잉, 회화,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파랑새를 찾아서], [내용증명], [OFF season]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7년 드로잉집 『50 moment』를 출간했다.
2009년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한 이후 그림책과 잡지, 표지 작업 등 여러 매체에 그림을 그렸다. 현재 드로잉, 회화, 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고 있다. [파랑새를 찾아서], [내용증명], [OFF season]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2017년 드로잉집 『50 moment』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