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와 파타고니아, 티에라델푸에고, 갈라파고스, 태평양과 남아프리카까지…5년간의 탐험
진화의 흔적과 과학적 성취뿐 아니라 문명과 인종차별, 종교적 갈등을 겪는 다윈의 여정
1831년에서 1836년까지 5년간의 여행. 조금은 무모하게 영국 군함 비글호에 올랐던 스물두 살 청년 찰스 다윈은 어엿한 과학자가 되어 돌아왔다. 비글호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타고니아, 칠레를 거쳐 갈라파고스 제도에 이르렀으며, 다시 태평양을 가로질러 남아프리카를 거쳐 영국으로 돌아왔다. 전 세계를 두루 탐험한 이 5년은, 진화론을 정립한 위대한 과학자의 개인적 생애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5년이 되었다. 이 책은 비글호 여행의 방대한 5년 중 다윈 개인에게 극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상징적인 장소와 인물, 일화, 과학적 성취 등을 담고 있다. 지구의 시간과 인류사에 대한 다윈의 시각은 완전히 바뀌었으며 훗날 과학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종의 기원』의 기원이 되었다.
프랑스 숄레 태생의 그래픽 노블 전문 작가로서 다양한 작품의 스토리와 그림 작업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오듀본, 새를 사랑한 남자』 등이 있으며 2018년 『다윈의 기원 비글호 여행』으로 프랑스 고등교육연구혁신부가 수여하는 ‘과학의 맛’(Le gout des sciences)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숄레 태생의 그래픽 노블 전문 작가로서 다양한 작품의 스토리와 그림 작업에 참여했다. 지은 책으로 『오듀본, 새를 사랑한 남자』 등이 있으며 2018년 『다윈의 기원 비글호 여행』으로 프랑스 고등교육연구혁신부가 수여하는 ‘과학의 맛’(Le gout des sciences)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