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그저 자리를 내어 줄 뿐입니다』는 사랑의 표현을 다섯 모습으로 표현한 시집이다. 다섯 시인의 각기 다른 삶과 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바람은 본디 자유로우나 저 혼자서는 서글픕니다. // 뒷모습을 보이는 그대에게 가서 머물기도 하고, / 멀리 있는 그대를 향해서는 그립다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 드넓은 하늘 안에 별, 꽃, 나무가 있고, / 별과 별 사이에 / 꽃과 꽃 사이에 / 나무와 나무 사이에 / 그대와 그대 사이에 // 그 사잇길에 새들처럼 드나드는 바람이 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Contents
〈나의 세상에 가득한 그대라는 詩〉 _ 김효정
봄에게 부치는 전보 16
홍매화 17
감천 길을 걷다 18
봄, 꽃, 너를 보니 20
청명 21
허허로운 질문 22
마음의 집 24
봄밤 26
길을 걷는 오늘 27
내가 아는 것 28
바위 30
이렛날 중 나흘은 32
여름이 가을에게 33
버스 정류장에서 34
사랑을 대하는 36
그리운 그리움에게 37
사랑은 사랑스러워서 사랑해 38
너에게 할 말을 고르다가 40
겨울 언덕에 나무들이 서 있다 42
멀리 있는 네가 44
눈 오는 밤 46
슬픈 날 47
밤을 건너가며 48
2월에 찾아온 49
하루 50
네 곁을 지나다 봄을 보았네 51
오늘이라는 열매 52
그대라는 詩 54
〈내 인생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_ 진원재
우리의 성숙은 왜 항상 한 발자국 더디 올까 58
흰 구름 59
조개껍데기 60
시락국집 61
나의 우주 62
집으로 돌아가는 강변에서 63
폭풍이 지나간 후에 64
소아과 아이들 66
바오밥나무 67
잠이 오지 않는 밤 68
노래방 점수 69
내가 그대의 편지를 사랑하는 이유 70
세상이 롤러코스터 72
하늘에선 꽃이 지고, 땅에선 꽃이 피네 73
타임머신 74
사진 75
만유인력 76
결국은 바다에 모이는데 77
분침과 시침 78
무색무취 79
그 길이 어찌나 길던지 80
N포세대 82
눈 내린 절경 83
슬픔의 유통기한 84
장기 투병자의 가족 86
지하철 순환선 87
수평선에 뜨는 별 88
기차역 나그네들 89
짝사랑 90
낯선 커피 향 91
그것 무엇하러 하냐 92
우울증 걸린 시인 94
굳은살 96
그대로 느껴라 97
사랑역 이별출구 142
평행세계 143
이제는 추억이 된 너에게 144
인생 145
짝사랑 146
길 147
첫사랑 148
첫 만남 149
메모 150
백년 151
달 152
약자 153
욕심 154
관계 155
2AM 156
벚꽃 157
운명 158
몽리지애 159
오늘 160
이별 준비 161
사랑의 온도가 떨어질 때 162
퐁당 163
낮술 164
부치지 못한 편지 165
이별 연고 166
꿈 167
후 168
첫눈 169
후회 170
믿음 171
모자란 아이 172
사랑 173
채비 174
고마워 175
다르지 않아 176
청춘 177
이별 178
너는 179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모든 이들에게 180
우리 모두 누군가의 첫 사랑이었다 181
〈모든 날, 모든 순간〉 _ 손은희
행복할수록 184
나는 만족합니다 185
풍경사진 186
공무도하(公無渡河) 187
가족 188
척 189
참 좋았던 당신 190
살아낼 이유 191
하루의 끝 192
밤비 193
위로 194
마음의 끝에서 195
연서(戀書) 196
꽃비 197
사의 찬미 198
해후 199
일탈을 꿈꾸며 200
춘천(春川) 201
타래 202
망설임 203
변명 204
집착 205
그리움의 끝 206
사진 207
몽상 208
오늘, 하늘 209
공덕오거리 210
단장(斷腸) 211
주머니 속 작은 사랑 212
사랑하는 이에게 213
근황 214
다짐 215
특별한 날의 소회 216
낙화 217
라일락 꽃향기 218
숨바꼭질 219
그냥, 나라서 220
한바탕 웃음으로 221
가로등 222
인연 223
Author
김효정,진원재,조지영,양복선,손은희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전공과 부전공의 직업을 오가다 지금은 전혀 무관한 직장인을 살고 있다.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꿈꾸는 사람이다. 시집 『바람은 그저 자리를 내어 줄 뿐입니다』를 함께 썼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전공과 부전공의 직업을 오가다 지금은 전혀 무관한 직장인을 살고 있다.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꿈꾸는 사람이다. 시집 『바람은 그저 자리를 내어 줄 뿐입니다』를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