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류 선언』은 국내 서브컬처 창작자와 연구자 들로 구성된 장르 전문 비평팀 텍스트릿의 이야기를 모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장르와 관련된 콘텐츠를 비평하고, 나아가 장르와 현대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판타지, SF, 무협, 로맨스와 같이 대표적인 장르부터 19금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히어로물, 케이팝 등 현재 한국의 서브컬처를 이끌고 있는 가장 뜨거운 장르까지, 장르에 관한 최전선의 담론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즐긴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젊은 서브컬처 연구자들의 비평을 통해 지금-여기 장르 문학과 서브컬처의 의미를 찾는다.
Contents
프롤로그 장르란 무엇인가
1장 장르의 눈으로 본 사회
[판타지] 한국형 판타지가 어색한 이유
[SF] 옆집의 인공지능 씨
[로맨스] 로맨스와 페미니즘은 공생할 수 있을까
[히어로물] 다른 옷을 입은 한국의 히어로들
[무협] ‘사이다’로 혁명을 꿈꾸는 사람들
[19금 로맨스] 신음 소리에 담긴 한국 여성의 욕망
[케이팝] 아이돌 음악에 숨겨진 스토리텔링
2장 비평의 눈으로 본 장르
[웹소설] 웹소설의 작가는 여전히 예술가인가
[게임 판타지] 게임이 바꾼 판타지 세계
[무협] 무협은 언제나 다시 태어난다
[SF] 미래는 이미 도래했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가 로맨스를 만났을 때
[웹소설] 웹소설의 충격, 충격의 웹소설
에필로그 함께 장르에 속한 동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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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텍스트릿
SF연구자, 문화비평가,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DGIST 기초학부 겸직 교수, 장르비평팀 텍스트릿 소속이다. 『한국 SF 장르의 형성』을 썼고, 『비주류선언』 『착한 몸 낯선 몸 이상한 몸』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등을 공저했다.
SF연구자, 문화비평가,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DGIST 기초학부 겸직 교수, 장르비평팀 텍스트릿 소속이다. 『한국 SF 장르의 형성』을 썼고, 『비주류선언』 『착한 몸 낯선 몸 이상한 몸』 『한국 창작 SF의 거의 모든 것』 등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