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감상문』으로 많은 이들에게 ‘먹는 행복’을 전파한 작가 이미나가 차기작 『채식감상문』으로 돌아왔다. 그는 육류와 디저트류를 먹고 갖가지 음료를 마시는 행위를 자랑한 『식후감상문』 집필 당시 이미 채식 중이었음을 토로하며 ‘면목이 없다’는 첫 문장을 시작으로 그만의 유쾌한 문체에 채식 기록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먹고 마시는 일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어 했던 작가가 ‘금식 기도’를 계기로 고기와 생선을 안 먹고 치즈와 우유를 멀리하기까지, 획기적이며 극단적인 변화를 담았다. 전작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이미나의 글과 더불어 언니 이미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것 또한 또 하나의 재미. 『채식감상문』을 통해 ‘비웠더니, 채워지는’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자.
Contents
‘읽거나’ 믿거나
첫 번째 채식
가. 21일간 부분 채식
나. 21일간의 기록
다. 과학에서 발견한 - 전복, 문어
라. 읽거나 말거나 - 나는 이렇게 살았다
두 번째 채식
가. 21일간 완전 채식
나. 21일간의 기록
다. 문학에서 발견한 - 수박, 자두
라. 읽거나 말거나 - 이런 후무스, 자매는 자매다.
세 번째 채식
가. 40일간 완전 채식
나. 40일간의 기록
다. 외국에서 발견한 - 망고스틴, 두리안
라. 읽거나 말거나 - 채식하는 반려견, 채식이 필요한 반려견
네 번째 채식
가. 74일간 완전 채식
나. 74일간의 기록
다. 텃밭에서 발견한 - 감자, 호박
라. 읽거나 말거나 - 가족오락관
읽거나 ‘믿거나’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Author
이미나,이미란
채식하며 절식하는 동생. 한글을 자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보호한다. 걷고 쉬는 여유로운 일상에서, 읽고 쓰며 아름다운 기억을 기록한다. 쓴 글로는 [매일신문] 2018년 10월 9일자 ‘한글사용설명서’, [경향신문] 2018년 4월 2일자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 [한겨례] 2020년 9월 10일자 ‘쓰레기공화국, 대한민국’이 있다. 쓴 책으로는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식후감상문』이 있다.
채식하며 절식하는 동생. 한글을 자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보호한다. 걷고 쉬는 여유로운 일상에서, 읽고 쓰며 아름다운 기억을 기록한다. 쓴 글로는 [매일신문] 2018년 10월 9일자 ‘한글사용설명서’, [경향신문] 2018년 4월 2일자 ‘반려동물 분양 말고 입양’, [한겨례] 2020년 9월 10일자 ‘쓰레기공화국, 대한민국’이 있다. 쓴 책으로는 먹고 마시며 행복했던 기억을 담은 『식후감상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