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가인가

근대 국가와 정치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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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3/16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8894175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이게 나라냐’가 촉발한 국가의 존재 이유와 역할
근대 국가의 한계를 분석하고 민주주의의 미래를 내다본다


인간은 고대부터 다양한 정치적 질서를 만들고 변화시켜왔다. 그중에서 민주주의는 근·현대 세계를 특징짓는 정치제도로, 고대 아테네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런 정치 질서를 어떻게 ‘발명’했을까? 오늘날 우리가 ‘국가’라고 부르는 정치공동체는 왜 존재하고 그 역할은 무엇이며 국가가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은 무엇일까? 중세 말 이후 유럽에서 등장한 근대 국가는 공공의 질서를 보장하고 생명과 자유를 포함한 개인의 소유권과 시민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위임받았다. 하지만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갈등과 분열로 대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근대를 대표하는 정치사상가의 저작과 이론을 속속들이 살펴보면서 근대 국가의 형성 과정과 시민혁명의 주요 쟁점, 그리고 최근의 국내외적인 상황에서 빚어지는 정치적 상황을 아우르고 한계에 부딪힌 서양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치공동체로 나아가는 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본다.
Contents
·추천의 말|서구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가
·들어가는 말|이게 나라냐

제1부 근대 국가의 발명

01 정치, 함께 더불어 사는 기술
02 전쟁이 만들어낸 질서
03 왕의 권력은 신이 준 것이다
04 우리는 왜 권력에 복종하는가
05 권력에 대한 공포에서 무질서에 대한 공포로
06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에서 나온다
07 일반의지에 대한 복종은 나 자신에 대한 복종
08 도덕에서 견제와 균형으로
09 재산권에 대한 집착과 식민주의
10 민주주의인가, 전체주의인가

제2부 혁명의 시대

11 재산권을 둘러싼 투쟁
12 흑인 노예들이 일으킨 혁명
13 여성이 단두대에 오를 수 있다면
14 공화정에서 민주공화정으로
15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16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7 생산수단의 사회적 공유

제3부 근대 정치의 딜레마

18 사회진화론과 ‘문명화 사명’
19 혁명을 거스르는 혁명
20 자본주의 시장과 관료제 국가
21 모든 권력을 사회로
22 사회 같은 건 없다
23 극우 포퓰리즘의 등장
24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

·주
Author
이기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 소르본 대학교에서 「자발적 복종과 정치권력의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존의 기술 : 방리유, 프랑스 공화주의의 이면』,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그 위기』, 『1968년 : 저항과 체제 비판의 역동성』,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등을 함께 썼으며 『지구적 근대성, 그 위기의 근원』과 『세계 정치와 문명들 : 동서양을 넘어서』(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주요 논문으로 「에티엔 드 라보에시와 자발적 예속의 문제」, 「막스 베버 이론에서 지배의 이중성」, 「왜 정치권력에 복종해야 하는가?」, 「지배이데올로기와 신자유주의 통치성」 등이 있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4 소르본 대학교에서 「자발적 복종과 정치권력의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존의 기술 : 방리유, 프랑스 공화주의의 이면』, 『한국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그리고 그 위기』, 『1968년 : 저항과 체제 비판의 역동성』,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등을 함께 썼으며 『지구적 근대성, 그 위기의 근원』과 『세계 정치와 문명들 : 동서양을 넘어서』(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주요 논문으로 「에티엔 드 라보에시와 자발적 예속의 문제」, 「막스 베버 이론에서 지배의 이중성」, 「왜 정치권력에 복종해야 하는가?」, 「지배이데올로기와 신자유주의 통치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