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리한 동물이 아니라 신성한 존재다 . 단지 우리 내면에 있는 신이 길을 잃었을 뿐이다 . 이 책은 저마다의 내면에 있는 신에게 가는 길을 제시한다. 내면의 신을 찾아가는 길은 나라와 종교가 달라도 궁극에는 한 곳에서 만난다.
본문에 나와 있는 대로 수련을 하다보면 우리 자신이 고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내 안에 태양보다 더 밝고 보석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가 있음을 눈으로 보게 되며, 내 안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된다. 청련암의 벽화에는 하늘의 비밀 (天機)이 담겨 있다. 그러나 쉽게 보이지는 않는다. 하늘의 비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성과 겸손이 필요하다.
어떻게 살아 왔던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이 당신의 전부는 아니다. 당신이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길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과 판단으로 똑바로 잘 헤쳐 왔다고 생각되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당신은 길을 잃은 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