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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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09
Pages/Weight/Size 153*224*18mm
ISBN 979118888713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조국을 위해 자신을 내어던진 뜨거운 청춘들
길 위에 남겨진 그들의 숨결을 느끼다
내일을 꿈꾸는 청춘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무채색 어두운 옷을 입고 비장한 표정의 인물로 기억되는 독립운동가도 한 때는 철부지 어린 아이였고,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이었고, 뜨거운 사랑을 꿈꿨던 청춘이었다. 그런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청춘을 조국을 위해 내어던진 것은 그래도 되는 당연한 일은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같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지나간 아픈 역사의 한 자락일 뿐이라고 치부해 버려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일본 경찰에게 백수건달이라 조롱받았던 이육사 시인이 그의 시 「청포도」에서 청포를 입고 찾아올 손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고, 한 달 남은 대학 졸업식도 포기하고 기모노를 입고 조국으로 귀국한 김마리아의 청춘도 그 때 끝나버린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고, 20대의 청년 안창호가 낯선 미국 땅에 건너가 오렌지 하나를 따는 것이 독립운동이라고 외치며 미래를 꿈꿨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어두운 무채색의 지나간 이야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내일을 꿈꾸는 청춘 독립운동가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프롤로그

일생과 바꾼 숭고한 길
죽기까지 동양의 평화를 간절히 원했던 _안중근
_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민족자존의 길로 독립과 통일운동을 펼친 혁명가 _여운형
_양평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
국권회복 조국독립 통일한국에 일생을 바친 민족의 지도자 _김 구
_서울 경교장, 효창공원 백범 김구 기념관
죽음을 각오하고 뜨겁게 살았던 비운의 독립운동가 _김원봉
_밀양 의열기념관, 독립운동기념관

신념을 넘은 소통의 길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새로운 세상을 꿈꾼 _손병희
_서울 강북 봉황각, 종로 천도교중앙대교당
타협이 아닌 소통과 개혁에 앞장선 승려 한용운
_서울 성북동 심우장, 북정마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안동의 유학자 이상룡
_안동 임청각,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빠름보다 바름을 실천한 영원한 청년 이상재
_서천 이상재선생 생가 · 기념관

삶으로 행한 독립의 길
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한 이방인 독립운동가 헐버트
_서울 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무실역행을 실천한 민족의 스승 안창호
_서울 도산공원 안창호기념관, 서대문형무소
한국의 잔 다르크, 불굴의 항일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_서울 종로 김마리아 길, 정신여자고등학교
펜과 글을 넘어 행동으로 저항한 시인 이육사
_대구 264작은문학관, 삼덕교회 대구형무소 터

독립을 넘은 자립의 길
국립현충원에 잠든 유일한 이방인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_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
부자의 품격과 역할을 보여준 명문가 경주 최부자집 최준
_경주 교촌 최부자집, 충의당
독립운동의 정신, 기업가 정신으로 이어지다 유일한
_서울 유한양행 기념관, 유한대학교 기념홀
독립을 넘어 민주화에 앞장선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_광주 수피아여중고, 소심당조아라기념관

에필로그
Author
김학천,황은관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에 역사 강의를 하게 되었고 강의를 마치고 대구 역사 유적지 탐방을 인솔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후 군 입대 전까지 6개월 동안 20여회가 넘는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고 강의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3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소위로 임관 해 군복무를 하던 때도 휴가 때 마다 역사 기행과 강의를 이어갔다. 제대 후 한일여자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다 전문적으로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고 싶어 국내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센텀중학교 역사교사로 재직 중이며 중고등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립운동의 길, 민주화운동의 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역사를 바르게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고, 대학생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갈지 고민하는 ‘도전의 장’이 될 수 있고, 성인들은 살아온 삶을 성찰하는 ‘회복의 장’이 될 수 있는 ‘역사공부’의 디딤돌이 되기를 꿈꾼다.
대학을 졸업하고 우연한 기회에 역사 강의를 하게 되었고 강의를 마치고 대구 역사 유적지 탐방을 인솔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후 군 입대 전까지 6개월 동안 20여회가 넘는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고 강의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3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소위로 임관 해 군복무를 하던 때도 휴가 때 마다 역사 기행과 강의를 이어갔다. 제대 후 한일여자중학교에서 역사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보다 전문적으로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고 싶어 국내문화유산해설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센텀중학교 역사교사로 재직 중이며 중고등 학생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성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립운동의 길, 민주화운동의 길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역사를 바르게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수 있고, 대학생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갈지 고민하는 ‘도전의 장’이 될 수 있고, 성인들은 살아온 삶을 성찰하는 ‘회복의 장’이 될 수 있는 ‘역사공부’의 디딤돌이 되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