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밤

낯선 공기와 어둠이 위로가 되는 시간
$14.58
SKU
979118885014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6/30
Pages/Weight/Size 145*205*20mm
ISBN 979118885014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모든 여행에서 밤은
빛이 사라지면 시작되는 새로운 여행이었다.”
낮보다 화려한 남국의 야시장, 정적이 스며든 유럽의 골목,
빛이 춤추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까지…
낯선 여행지에서 길어 올린 스물일곱 밤의 기록


영화 [시작은 키스!]에서 남자 주인공 마커스는 빛나는 에펠탑을 보며 여자 주인공 나탈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주변을 봐요. 당신을 봐요. 난 사랑에 빠지고 말 거예요.”
에펠탑을 감싸 안은 눈부시고 화려한 파리의 야경, 그 풍경 앞에서는 누구라도 마커스처럼 로맨티스트가 된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아들고 뜨겁게 달아올랐던 공기가 한풀 꺾이면 소란했던 여행지는 설렘으로 가득해진다. 『언젠가는 터키』, 『나 홀로 제주』, 『두근두근 타이완』등 남다른 시선으로 기존 여행서와 차별화된 여행서를 집필해온 장은정 작가가 이번에는 '밤'을 주제로 감각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행자의 밤』은 작가가 그간 80여 개의 도시에서 보낸 숱한 밤 중에서도 외롭고 쓸쓸하지만 황홀하고 아름다웠던 스물일곱 번의 밤에 대한 기록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여행이 위로가 되는 밤

/ 설레다 /
국경을 넘는 밤
첫날밤
눈부시게 반짝이는 밤
별을 찾아가는 밤
아침을 기다리는 밤
소확행의 밤
소원이 하늘에 닿는 밤

/ 위로하다 /
용기를 얻는 밤
아무도 말 걸지 않는 밤
기꺼이 길을 잃는 밤
둥글둥글한 초여름의 밤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밤
운명을 만나는 밤

/ 그리다 /
마음에 어둠이 내린 밤
나이를 먹는 밤
이별을 배우는 밤
아빠의 꿈이 이루어진 밤
별이 빛나는 밤
겨울을 손꼽는 밤
삶과 죽음, 그 어딘가의 밤

/ 돌아오다 /
보호자가 되는 밤
캠핑의 밤
함께 걷는 밤
행복을 이야기하는 밤
잠들지 않는 밤
인생은 여행의 마지막 밤

에필로그 제자리로 돌아오는 밤
Author
장은정
평범한 직장인이던 스물여섯,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이 좋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보낸 숱한 시간 덕분에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게 되었고, 여행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낯선 곳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밤들은 여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감성 역시 더욱 충만하게 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북적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행지의 밤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눈부셨고 아름다웠다. 언젠가 이 모든 밤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길 소망하며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여행 관련 강의를 하고 책을 집필 중이다. 쓴 책으로는 『언젠가는 터키』, 『나 홀로 제주』, 『두근두근 타이완』 등이 있다.

이메일 sageisland@naver.com
인스타그램 @sage_eunjung
평범한 직장인이던 스물여섯, 여행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길 위에서 이별하며 길 위에서 바람과 햇살을 맞는 것이 좋았다. 다시 돌아왔을 때,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했다. 그렇게 길 위에서 보낸 숱한 시간 덕분에 인생을 여행처럼 즐기게 되었고, 여행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여 개 도시를 돌아다녔다. 낯선 곳에서 만난 무수히 많은 밤들은 여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감성 역시 더욱 충만하게 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북적이는 풍경과는 사뭇 다른 여행지의 밤은 외롭고 쓸쓸했지만 눈부셨고 아름다웠다. 언젠가 이 모든 밤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나만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길 소망하며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여행 관련 강의를 하고 책을 집필 중이다. 쓴 책으로는 『언젠가는 터키』, 『나 홀로 제주』, 『두근두근 타이완』 등이 있다.

이메일 sageisland@naver.com
인스타그램 @sage_eu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