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동네 동산바치들이 만든 소박한 정원 이야기
$23.00
SKU
979118880638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2/28
Pages/Weight/Size 215*145*30mm
ISBN 979118880638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개정판)』은 이런 책입니다!

오랜 시간 ‘사라져 가는’ 서울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온 건축?조경 전문가가 서울의 골목길에서 찾아낸 숨은 보석 같은 비밀정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오직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동네 동산바치들의 소박하고 우아한 정원, 오랜 시간 이어지는 소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정원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 책은 2019년 말에 나온 초판의 개정판으로, 재개발로 없어지거나 가꾸던 분이 돌아가시면서 사라진 정원 대신 새로운 서울의 골목길 비밀정원 열두 곳을 소개한다.
Contents
글을 시작하며 - 기록되어야 할 민초들의 정원 이야기
정원 이야기 - 아름답고 오래된 미래의 정원들을 찾아서

1장 치유와 휴식의 정원

창신동 마담 MOON의 비밀정원 - 아마추어의 열정으로 완성한 소녀의 꿈
신영동 삼거리 유럽 시골풍 정원 - ‘꽃집’에 살았던 추억이 다시 피어나는 곳
성수동 옥상정원 - 자식처럼 귀하게 관리한 최고의 동네숲
응암동 칸나골목정원 - 여름이면 걷고 싶은 붉은 꽃길
신림동 난곡사거리 새가 날아다니는 미용실정원 - 맹그로브를 떠올리게 하는 즐거움과 치유의 공간
증산동 천국 골목길 비밀정원 - “오늘도 꽃길만 걸으세요”

2장 소통과 연결의 정원

전농동 기찻길 주변 골목길 비밀정원 -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골목길에서 마주친 녹색 풍경
한강로3가 골목길 정원 - 한 사람이 돌보는 하나의 정원 같은
청량리 영단주택 당산 시인의 골목정원 - “나는 꽃 그대는 행인”
제기동 정릉천변 100송이 천사의나팔 가로정원 - 식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치는 곳
청파동 동네카페정원 - 맥가이버의 손길로 풍경과 인심까지 바뀐 골목길
응암동 자매수선집정원 - 손재주 좋은 자매의 고운 마음이 깃든 행복의 공간
사이좋게 마주 보는 응암동 골목정원 - 딸과 어머니같이 편안한 이웃이 함께 만든 오아시스

3장 재생과 보존의 정원

양평동 비밀정원 - 마을버스 종점에서 우연히 만난 손재주 좋은 정원사들
미근동 항아리정원 - ‘도시 화석’ 아파트와 약탕기 화분을 볼 수 있는 곳
삼선동 장수마을 지붕식물원 - 지극한 보살핌으로 만들어 낸 식물들의 행복한 보금자리
해방촌 옛 선천군민회 집단주거지 폐허정원 - 예술작품으로 새로 태어난 버려진 땅
용두동 천호대로 골목 수직정원 - 동네를 변화시킨 벽에 걸린 식물 액자들
문래동 철공소 지역 ‘올드문래’ 카페정원 - 녹색과 함께 재생으로 되살린 공간

4장 기억과 흔적의 정원

삼청동천길 주변 비밀정원 - 풍광 좋았던 옛 서울을 상상할 수 있는 작은 무릉도원
아파트 중정정원 | 안산맨션아파트·원일아파트·동대문아파트-콘크리트숲에 살아난 생명 사랑의 본능
상계동 | 양지마을·희망촌정원 - 철거민 정착촌의 녹색 파라다이스
연남동 장미마을 - 주민들이 정성껏 가꾸고 지켜 온 숨은 에덴동산
없어진 동네 아현동과 북아현동의 정원 - 시간의 미로로 연결되는, 사라진 오래된 미래

첫 번째 부록 - 동네 동산바치들이 사랑하는 정원 식물
두 번째 부록 - 동네 동산바치들이 많이 심기를 바라는 정원 식물

글을 마치며 -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답사를 마치며
추천의 글
Author
김인수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대학에서 환경설계를 전공했다. 1996년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를 개설하여 외부환경설계와 환경조형물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동물원(1997), 안양 비산동 삼성아파트 환경조형물(2003), 부천 미니어처 테마파크(2003), 분당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2004), 제천 공원박람회 종합계획(2008), 부여 서동공원 관광명소화사업·부여 정원축제 외부 환경설계(2008), 중국 단동역광장계획(2010), 김제 검산동 친환경 놀이터(2011), 제천 하소공원 기본 계획(2013),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서울·광화문·쌀농사’(2017) 등에 참여했다. (재)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 소장, (사)한국조경협회 정원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정원 녹지 관련 문화사업을 수행했으며, 2009년에는 부여 백제정원축제의 총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부터 4년간 서울특별시의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으로 조경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1981년 ‘한국의 고건축’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풍경기행’이라는 주제로 유럽의 정원예술과 도시환경 등을 기록한 사진전을 다섯 번에 걸쳐 열었다. 2005년부터는 도시를 기록·보존하는 ‘시티 다큐’ 작업을 (사)문화우리와 함께 진행하며 아현동, 북아현동, 세운상가 등을 기록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세계의 정원』, 『서울 주거변화 100년』, 『서울 풍경』,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등이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건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대학에서 환경설계를 전공했다. 1996년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를 개설하여 외부환경설계와 환경조형물 설계 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동물원(1997), 안양 비산동 삼성아파트 환경조형물(2003), 부천 미니어처 테마파크(2003), 분당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2004), 제천 공원박람회 종합계획(2008), 부여 서동공원 관광명소화사업·부여 정원축제 외부 환경설계(2008), 중국 단동역광장계획(2010), 김제 검산동 친환경 놀이터(2011), 제천 하소공원 기본 계획(2013), 공공미술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서울·광화문·쌀농사’(2017) 등에 참여했다. (재)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 소장, (사)한국조경협회 정원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정원 녹지 관련 문화사업을 수행했으며, 2009년에는 부여 백제정원축제의 총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 12월부터 4년간 서울특별시의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으로 조경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했다.

1981년 ‘한국의 고건축’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풍경기행’이라는 주제로 유럽의 정원예술과 도시환경 등을 기록한 사진전을 다섯 번에 걸쳐 열었다. 2005년부터는 도시를 기록·보존하는 ‘시티 다큐’ 작업을 (사)문화우리와 함께 진행하며 아현동, 북아현동, 세운상가 등을 기록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세계의 정원』, 『서울 주거변화 100년』, 『서울 풍경』, 『서울 골목길 비밀정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