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디자인

새로운 정원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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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80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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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0
Pages/Weight/Size 190*250*20mm
ISBN 979118880623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현대 정원·조경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연형식재(naturalistic planting)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특히 여러해살이풀 중심 식재와 정원 만들기의 장점과 가치를 알린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의 식재디자인 방법을 집중 조명한다. 공동 저자인 노엘 킹스버리가 아우돌프의 핵심 디자인 개념들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우돌프가 지금까지 했던 작업 관련 도면과 사진이 풍성하게 실려 있어 ‘자연형식재’를 이해하고 실제로 적용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옮긴이의 글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 21세기를 위한 식재디자인

1장 식재의 큰 그림
블록이냐 혼합이냐?
질서와 자생성
식재의 맥락
식재와 지속가능성

2장 식물 그룹 만들기
자연환경
정원 역사 속 식물 그룹 만들기
나무류
식재의 위계: 중점식물, 바탕식물, 분산식물
바탕식재
분산식물
식물 층위 구성 - 자연을 읽고 디자인에 쓰기
식물 개수 계산하기

3장 식물 조합하기
여러해살이풀의 형태구성
조합 만들기
사계절을 위한 식물
좋은 조합

4장 식물의 장기 활동성
여러해살이풀은 얼마나 여러 해를 살까?
수명과 생존전략
식물의 장기 활동성 지표
여러해살이풀 이해하기

5장 현대 식재디자인의 혼합 경향
무작위식재
‘셰필드학파’

맺음말 - 새로운 식재
Author
피트 아우돌프,노엘 킹스버리,오세훈
현대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 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하이라인, 시카고의 루리가든, 하우저앤드워스 ‘아우돌프 필드(Oudolf Field)’ 등의 식재디자인이 모두 그의 작품이며, 현재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아주 왕성하게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정원디자이너 중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자연주의 식재’라는 식재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1982년 후멜로에 자신만의 농장을 설립해 끊임없이 식물에 관한 실험을 했고, 헹크 헤릿선이나 로프 레오폴트와 같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정원 식재 방식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지난 여정은 ‘더치 웨이브’ 혹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이라 불리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흐름은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생활사 전체에 주목하게 되었고, 자연의 식물군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구성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정원에 자연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정원 미학은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현재 공공 공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규모 여러해살이풀 정원은 모두 아우돌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그가 현대 식재디자인에 기여한 바는 어마어마하다. 미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자연주의 식재의 흐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아우돌프에 더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 정원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 받는 네덜란드 출신의 정원디자이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하이라인, 시카고의 루리가든, 하우저앤드워스 ‘아우돌프 필드(Oudolf Field)’ 등의 식재디자인이 모두 그의 작품이며, 현재도 유럽과 북미를 오가며 아주 왕성하게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정원디자이너 중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그의 일대기를 다룬 [다섯 계절: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피트 아우돌프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자연주의 식재’라는 식재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1982년 후멜로에 자신만의 농장을 설립해 끊임없이 식물에 관한 실험을 했고, 헹크 헤릿선이나 로프 레오폴트와 같은 여러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정원 식재 방식을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지난 여정은 ‘더치 웨이브’ 혹은 ‘새로운 여러해살이풀 심기 운동’이라 불리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 흐름은 정원과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사람들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생활사 전체에 주목하게 되었고, 자연의 식물군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구성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정원에 자연미를 더하게 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정원 미학은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현재 공공 공간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대규모 여러해살이풀 정원은 모두 아우돌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그가 현대 식재디자인에 기여한 바는 어마어마하다. 미적 가치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고려하는 자연주의 식재의 흐름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아우돌프에 더 주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