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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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19
Pages/Weight/Size 152*195*30mm
ISBN 979118880607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서울과 근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쉽고 재미있게 식물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한국 소설에서 주요 소재 또는 상징으로 나온 꽃을 찾아 이야기를 풀어 가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문학은 물론 영화, 미술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했다. 식물과 친해지고 싶고 더 알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식물 초보자‘라면 이 책은 훌륭한 안내자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꽃에 관심을 갖고 공부한지 17년, 꽃에 대한 글을 쓴 지 7년이 된 저자가 그동안 [조선일보] 등 여러 매체에 쓴 글을 추려 다듬어 묶은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추천의 글

1장 꽃, 도시인의 오감을 깨우다

봄꽃 첫 연주자는 영춘화
영산홍, 천의 얼굴 천의 이름 가진 꽃
만발한 홍자색 박태기꽃, 박완서가 그립다
올여름도 100일간 붉게 피어날 배롱나무꽃
태양에 맞서듯 피어나는 주홍빛 털중나리
마타리꽃 냄새, 칡꽃 향기
가장 성공적으로 변신한 꽃, 벌개미취
노란 들국화의 달콤한 향기
추억의 까만 열매, 까마중
향긋한 ‘토종 허브’ 배초향

2장 꽃, 서울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다

‘서울로’에서 만난 뜻밖의 즐거움
서울 가로수도 개성시대
서울을 장식하는 5대 길거리꽃
조팝나무 흰구름꽃이 선사하는 상쾌한 향기
경복궁·덕수궁은 언제나 꽃대궐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연애 한 번 못해 보는 꽃, 수국과 불두화
조롱조롱 팥처럼 붉은 팥배나무 열매
‘잡초’, 그 치열한 생명을 위한 변명
서울 일대를 점령한 욕심 사나운 풀, 서양등골나물

3장 꽃, 인간의 삶을 비추다

‘굳고 정한 갈매나무’와 시인 백석
꽃을 사랑한 화가, 이중섭
오후 네 시면 피어나는 분홍빛 분꽃의 추억
시큼달큼한 우리네 인생을 떠올리게 하는 탱자
자세히 보아야 예쁜 꽃, 여뀌
가장 청초하지만 가장 음흉한 식물, 난초
먹는 꽃, 눈?코?입 다 즐겁더라
“이름 모를 꽃이 어디 있노”
이름이 서러운 우리 식물들
노루오줌, 사위질빵, 이런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개불알풀?며느리밑씻개?소경불알, 이름 바꿀 수는 없나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절규
누군가에게는 가족 같은 실내 식물

4장 꽃, 도시 밖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다

야생화 ‘고수’들에게 한 수 배운다
“우리는 꽃을 짝사랑하는 거죠”
자귀나무 잎처럼 꼭 붙어 다니는 ‘꽃부부’
초봄 멋쟁이들,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
변산바람꽃 아씨가 오셨네
거문도 ‘미스 수선화’ 만나러 가는 길
식물계 독성 챔피언, 투구꽃
겨우살이, 겨울산의 보석일까 얌체일까?

부록 - 식물과 더 가까워지려면
Author
김민철
야생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기자다. 17년 전부터 야생화에 빠져 산과 들을 다니며 꽃을 만나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칼럼과 소셜미디어 등에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2013년 『문학 속에 핀 꽃들』(네이버 ‘오늘의 책’), 2015년 『문학이 사랑한 꽃들』(세종도서)을 펴냈다. 『서울 화양연화』는 서울과 그 근교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소개하는 책이다. [조선일보]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야생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기자다. 17년 전부터 야생화에 빠져 산과 들을 다니며 꽃을 만나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칼럼과 소셜미디어 등에 소개하고 있다. 그 결과물로 2013년 『문학 속에 핀 꽃들』(네이버 ‘오늘의 책’), 2015년 『문학이 사랑한 꽃들』(세종도서)을 펴냈다. 『서울 화양연화』는 서울과 그 근교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을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소개하는 책이다. [조선일보]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