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우리에게 정치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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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0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871706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기후변화와 인권 문제로 보는 정치의 역할과 의미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전쟁과 평화, 기후변화와 인권 문제라는 프리즘으로 정치의 역할과 의미를 톺아보면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모든 문제는 결국 정치의 위기로부터 기인한다는 것을 일깨우는 청소년 인문 교양서이다.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사회, 지금보다 나은 세상 어떻게 만들까?’라는 물음에 오직 정치만이 과업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어린 대답을 담았다.

이 책에는 모두 다섯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지은이가 다르고 글의 빛깔이 다르지만, 이야기에 담긴 저마다의 뜻은 하나의 결을 이루면서 한목소리로 화음을 내고 있다. 민주주의도, 자본주의도, 전쟁도, 평화도, 오늘날 발등에 불처럼 떨어진 기후변화 문제와 세계를 떠도는 난민들의 눈물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정치는 마치 모든 희망을 가로막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정치란 어떤 것이며, 또한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해야 할까? 이 책에서 지은이들은 국민이 겪는 고통과 불행을 덜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치란 본디 고귀한 것이며, 우리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는 믿음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만큼 다른 무엇보다 정치에서 그 희망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치는 결코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가 정치를 외면해선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는 까닭은 우리의 살림살이와 미래의 희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다 거기에서 비롯된다는 것, 시민의 힘과 연대의 가치를 믿는 ‘좋은 정치’ ‘높은 차원의 정치’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 나아가 이제는 한 나라의 차원이 아니라 전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세계주의의 눈을 떠야 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잘 싸워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책의 주요한 지향점으로 삼았다.
Contents
1. 제비뽑기와 진짜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똑똑한 몇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것 _ 이지문

2. 우주선 '지구호'는 구조될 수 있을까?
영화 〈마션〉, 생존의 기로에 선 화성의 지구인과 기후변화 이야기 _ 조홍섭

3. 장발장은행 이야기
서로를 믿지 말아야 더 잘산다고 가르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_ 홍세화

4. 우리는 계란이 아니야, 저들도 바위가 아니야
비싼 전쟁 말고 싼 평화를! _ 고은광순

5. 세계를 울린 사진 한 장
난민, 이름도 성도 모르는 먼 나라 사람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 _ 조효제
Author
이지문
육군 중위로 복무 중이던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군부재자투표 부정을 알리는 양심선언으로 법이 개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 뒤 2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을 돕는 시민운동가로 일해 왔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한국 민주주의의 질적 고양을 위한 추첨제 도입 방안 연구」, 2011)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내부고발, 부패, NGO, 참여민주주의 등이다. 『공익의 호루라기, 내부고발』(행정DB, 2003), 『추첨민주주의 강의』, 『추첨민주주의 이론과 실제』(이담북스, 2012) 등의 저서와 『민주주의 구하기』(글항아리, 2014) 등의 역서가 있다. 최근 발표한 논문으로 「내부고발 운동의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한국부패학회보], 2012), “The Changes in Social Networks and Quality of Life after Blowing the Whistle”(the 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pplied Psychology 발표, 2014)가 있다.
육군 중위로 복무 중이던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군부재자투표 부정을 알리는 양심선언으로 법이 개정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 뒤 20여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의 부정과 비리를 고발하고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을 돕는 시민운동가로 일해 왔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한국 민주주의의 질적 고양을 위한 추첨제 도입 방안 연구」, 2011)를 받았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호루라기재단 상임이사,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내부고발, 부패, NGO, 참여민주주의 등이다. 『공익의 호루라기, 내부고발』(행정DB, 2003), 『추첨민주주의 강의』, 『추첨민주주의 이론과 실제』(이담북스, 2012) 등의 저서와 『민주주의 구하기』(글항아리, 2014) 등의 역서가 있다. 최근 발표한 논문으로 「내부고발 운동의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한국부패학회보], 2012), “The Changes in Social Networks and Quality of Life after Blowing the Whistle”(the 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Applied Psychology 발표, 2014)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