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그랬어 행복은 빈 상자 속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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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10
Pages/Weight/Size 140*195*20mm
ISBN 97911887003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내 행복은 어디에 숨어 있나요?”

눈앞의 소확행을 놓치고,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뉴욕 길고양이들이 전하는 행복의 마법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야.

지금 네 곁에, 빈 상자 속에 언제나 있어!”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뉴요커 길냥이들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고양이 작가 ‘하루(정다원)’의 담백한 글, 뉴욕의 이국적인 풍경과 길고양이의 사진을 함께 엮은 포토 에세이 『고양이가 그랬어 행복은 빈 상자 속에 있다고』. 다른 사람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할 때, 행복이 아주 멀게만 느껴질 때, 나 빼고 모두가 즐거워 보일 때, 영영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질 때…. 누구나 따뜻한 위로의 말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이 책을 펼치면, 33마리의 뉴요커 길냥이들이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에게 말할 것이다. “너는 지금도 충분히 잘 살고 있어. 자기 자신한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 그리고 고양이가 배를 보이며 벌러덩 누우면, 당신의 걱정과 슬픔은 모두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릴 것이다.



“특별해지려고 너무 애쓰지 마.

평범한 건 위대한 거야.”



혹시 우리는 지금 다른 사람과 내 인생을 자꾸 저울질하느라 눈앞의 행복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남의 시선을 신경 쓰다가 정작 내 마음을 위로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그런 우리에게 뉴요커 길냥이들은 ‘행복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귀띔한다. “사실 행복은 별 게 아니야.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로부터 시작되지.”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힘든 날에는 좋아하는 빵집에 들러 내가 나에게 디저트를 선물해주거나, 친구를 만나 시시콜콜한 수다를 떨거나, 미세먼지 한 점 없는 하늘에 기뻐하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일들. 이런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들이 사실 얼마나 귀한 행복인지를 뉴요커 길냥이들은 우리에게 힘주어 말한다. 고양이들의 조언을 들으면 우리의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내 생활 속 어디에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치 고양이가 낡은 상자 속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것처럼. 『고양이가 그랬어 행복은 빈 상자 속에 있다고』를 통해 고양이가 일으키는 행복의 마법에 모두 빠져보길 바란다.



Contents
프롤로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고양이가 있으니까

1. Manhattan_맨해튼
인생은 아름다워, 우리가 고양이라면
잠깐, 빠르게 걷지 말고 사진 한 장 찍자
실수해도 괜찮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곁에만 있어 주면 돼
그래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아
너와 나는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
울고 싶은 날이지? 함께라면 괜찮아
참는 것을 참으면, 우린 더 자유로워질 거야
우리는 모두 서툰 존재들, 친하게 지내자
사랑이란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일
마음이 고단한 날에는 부드럽고 귀여운 것이 필요해
힘이 들 땐 널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기를
행복은 빈 상자 속에 있어
뻔뻔함이 가끔 매력일 때가 있어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아껴줘야 해
인간들은 고양이들의 도도함을 배울 필요가 있어
* 뉴욕 일기 : 뉴욕의 델리

2. Brooklyn & Queens_브루클린 & 퀸즈
편견 없이, 보이는 대로 느껴!
편히 자고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천국
화가 날 땐 고양이를 떠올려봐
더 많이 좋아하는 건 초라한 게 아니야
이 세상에는 행복한 이별도 있어
햇살이 있다면 그리움을 견딜 수 있어
특별해지려고 애쓰지 마. 평범한 건 위대한 거야
고양이가 기도할게. 오늘은 평화롭기를
소심하고 내성적인 게 뭐 어때서?
오늘은 너의 새로운 이름을 지어봐
너의 단점을 더 예뻐해줄게
잊지 마, 너의 존재만으로도 행복이라는 걸
스트레스가 쌓이면 비밀장소에 숨어봐
기대고 싶을 땐 기대도 괜찮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마음이 얼지 않도록 늘 챙겨줘야 해
자기 자신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
* 뉴욕 일기 : 뉴욕을 좋아하세요?

에필로그 : 고양이가 알려준 행복의 메시지
Author
하루
한동안 호주에서 일본으로, 싱가포르로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정착하지 못하는 게 체질이려니 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동시에 뭘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항상 삶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찾아 남편과 함께 무작정 뉴욕에 왔다. 하지만 큰 기대를 품고 온 뉴욕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았다. 다른 눈동자의 사람들 속에서 마음은 늘 삭막하고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 상상 이상으로 고독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의 식료품 가게에서 한 고양이를 만났다. 낡은 상자 속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의 편안한 표정,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상태…. 고양이가 나에게 말했다.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야. 상자 속에, 지금 네 곁에 언제나 있어.”
그 후 뉴욕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길고양이 탐색 작전’을 시작했다. 뉴욕 관광보다는 고양이가 먼저였다. 길고양이들을 통해 가게의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거리를 지나다 인사를 하며 안부를 나누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겨났다. 이제 더 이상 뉴욕은 낯선 곳이 아니었다. 이방인처럼 떠돌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정착한 기분이 들어 기쁘다. 글을 쓰고 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소동경』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삶을 꿈꾼다.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임보하고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도 한다. 이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다. 모두 고양이 덕분이다.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haru.dayy
블로그 blog.naver.com/d_haru
유튜브 haruday하루데이
한동안 호주에서 일본으로, 싱가포르로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정착하지 못하는 게 체질이려니 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동시에 뭘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항상 삶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찾아 남편과 함께 무작정 뉴욕에 왔다. 하지만 큰 기대를 품고 온 뉴욕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았다. 다른 눈동자의 사람들 속에서 마음은 늘 삭막하고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 상상 이상으로 고독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의 식료품 가게에서 한 고양이를 만났다. 낡은 상자 속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의 편안한 표정,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상태…. 고양이가 나에게 말했다.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야. 상자 속에, 지금 네 곁에 언제나 있어.”
그 후 뉴욕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길고양이 탐색 작전’을 시작했다. 뉴욕 관광보다는 고양이가 먼저였다. 길고양이들을 통해 가게의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거리를 지나다 인사를 하며 안부를 나누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겨났다. 이제 더 이상 뉴욕은 낯선 곳이 아니었다. 이방인처럼 떠돌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정착한 기분이 들어 기쁘다. 글을 쓰고 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소동경』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삶을 꿈꾼다.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임보하고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도 한다. 이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다. 모두 고양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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