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너는 나에게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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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69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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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8/10
Pages/Weight/Size 190*256*40mm
ISBN 979118869427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눈보라 치는 길 위에서 겪은 극한의 고통과 우정의 기록. 『아이슬란드 너는 나에게 뜨거웠다』

저자 박종성은 간절기 옷에 얇은 텐트를 짊어지고 67일 간의 아이슬란드 여행길에 오른다. 그는 아이슬란드의 외곽을 따라 710km를 걷고 산악지역은 히치하이크로 676km 총 1386km를 횡단한다. 오로라와 설경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텐트를 짊어진 여행자의 현실은 정반대다. 빈 집에서 가위에 눌리고 공중화장실에서 자고 주린 배를 안고 눈보라 속을 걷는다. 때론 서럽고 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다. 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치고 올라온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좋다, 비바람아 어디 불어봐라. 힘껏 밀어내 봐라. 누가 이기는지 한 번 해보자.’ 오늘은 어디에 도착하게 될지, 어디서 자게 될지 모르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 희망을 가지고 또 한 걸음 한 걸음 꿋꿋이 걸어갔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은 지독히 차갑지만 거기에는 너무나 따뜻한 사람들이 있다. 배낭을 메고 걷는 그에게 차를 돌려 다가가 태워다 줄까 묻고, 빈 방도 내어준다. 마치 우리의 어머니들처럼, 저녁을 대접하고 다시 길에 나서는 그에게 따뜻한 커피도 챙겨준다. 그는 목표를 향해 걸어간다. 절대 잊을 수 없는 폭포의 절경도 마주하고, 화장실에서 같이 잘 친구도 만난다. 아름다운 오로라는 사진기로 담아내기를 포기하고 그저 말없이 바라본다. 67일간의 생생한 여행기는 지루할 틈이 없다. 그의 여행에는 너무나 차갑고 너무나 따뜻한 순간들이 강렬하게 공존한다.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자의 발걸음에 어느새 빠져들게 된다.
Author
박종성
평범한 사람
하지만 조금 평범하지 않은 여행을 하는 사람
전역을 하고, 다니던 대학을 중퇴했다.
그 뒤로 세상에 조금씩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여행이 되었다.
학교에서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것보다,
여행길에서 원하는 대로 떠도는 것이 좋았다.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 여행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찾지 못하였다.
이제 겨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를 알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직도 여행을 하며,
계속 알아가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언제까지고 여행을 하고 싶다.
평범한 사람
하지만 조금 평범하지 않은 여행을 하는 사람
전역을 하고, 다니던 대학을 중퇴했다.
그 뒤로 세상에 조금씩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여행이 되었다.
학교에서 원하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것보다,
여행길에서 원하는 대로 떠도는 것이 좋았다.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 여행을 시작했지만,
아직도 그것이 무엇인지는 찾지 못하였다.
이제 겨우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를 알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아직도 여행을 하며,
계속 알아가고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언제까지고 여행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