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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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05
Pages/Weight/Size 106*151*20mm
ISBN 979118869413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생계 수단이었던 ‘세탁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독자나 비평가에 대한 의식 없이 오롯이 그 기억을 기록하고자 글을 써나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온다. 이웃 아주머니가 과일도 들고 오고, 까다로운 손님도 성큼 들어온다. 환경미화원 아저씨도 낙엽을 쓸다 말고 들어서 엄마가 타주는 커피 한잔에 담소를 나누는 곳, 세탁소다. 진짜 가족 같았던 착하디착한 종만이 삼촌은 어디로 갔을까. 잊을 수 없는 ‘꿀꿀이 죽’을 끓여주시던 할머니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신다. 맞아가며 터득한 기술로 평생 미싱 앞에 앉아 세탁소를 꾸려오신 아버지, 뇌경색도 놀라운 정신력으로 이겨내신 엄마, 비보이를 꿈꿨지만 아버지를 이어 세탁소 일을 하는 오빠... 박혜숙 작가의 가족은 진정 가족답다. 작가가 들려주는 담담한 자신의 이야기로부터 꾸밈없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눈물과 아픔, 그리고 깊은 사랑이 가득한 『세탁소』에는 우리가 잃어버린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Contents
반짝반짝 빛나는
배달
종만이 삼촌
생활의 달인
미싱
아부지 자리
아부지 이야기
어서오세요
엄마의 기적
내일은 뭐 해놓을까
엄마밥상

수선
꿀꿀이죽

세탁소집 딸
꿈에 대하여
남매
끼니
여자의 일생
외할미꽃
외할머니
오지랖은 넣어두시죠
외상
쓰게 쓰고
미운 정 고운 정
다짐
자랑
할아버지 손칼국수
우리 집
다음 이야기
한낮 폭염의 반전 같은 밤
이삿날
안녕 나의 세탁소
마지막 인사
화장
시절
작가의 말
에필로그
Author
박혜숙
숭의여자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문학산책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열다섯 권의 책을 펴냈고 쓴 커피를 만든다. 펴낸 책으로는 『새드 페이퍼』, 『종이 위에 울다』, 『가 시집』, 『연장선』, 『봄날』, 『동물원에서』, 『그리고 시 집』, 『그녀』, 『세탁소』, 『고새』 등이 있다. 글 쓰는 걸 좋아해 작가가 되었고 커피를 좋아해 커피수기 대표가 되었고, 그처럼 단순하게 좋아하며 살고 싶다. 나이 먹고도 사랑 타령 하며 살고 쓰고.
숭의여자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문학산책사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뒤 열다섯 권의 책을 펴냈고 쓴 커피를 만든다. 펴낸 책으로는 『새드 페이퍼』, 『종이 위에 울다』, 『가 시집』, 『연장선』, 『봄날』, 『동물원에서』, 『그리고 시 집』, 『그녀』, 『세탁소』, 『고새』 등이 있다. 글 쓰는 걸 좋아해 작가가 되었고 커피를 좋아해 커피수기 대표가 되었고, 그처럼 단순하게 좋아하며 살고 싶다. 나이 먹고도 사랑 타령 하며 살고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