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6.48
SKU
979118869412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1/05
Pages/Weight/Size 106*151*20mm
ISBN 979118869412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엄마의 편지』를 펴낸 정채원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다가 문득 집 안의 따뜻한 분위기와 온기가 모두 엄마와 아빠의 손길과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의 흔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녹아있었기에 당연하게 여기며 지나치던 것을 새롭게 보게 된 작가는 일상의 물건들을 살피다가 엄마의 육아일기를 발견했다. 자신의 이야기로 빼곡한 엄마의 기록들을 보면서 작가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엄마가 준 사랑을 당연하게 받아온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느꼈고, 그 마음을 바탕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지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그 함께하는 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한 글 중 엄마와 함께하는 일상을 담아 엄마에게 쓴 편지와 엄마가 자신을 낳아 기르며 쓴 육아일기를 한데 모아 책으로 펼쳐낸 것이 바로 이 책 『엄마의 편지』다. 오랜 시간을 사이에 두고 엄마와 주고받은 일기이자 편지인 이 글들을 읽다 보면 가족과 보내는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 소소함 속에 묻어있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마음에 와닿는다.
Contents
to mom

230mm
그 한 가닥이 얄미워
익숙한 손길이 미안해
아빠가 좋아하는
기다리던 꽃이 폈어
원래의 모습
매력 포인트
투 마이 베아트리체
그 작은 걸
둘만의 여행
봄나물
투박하지 않아?
다시 보니
이거 딸기꽃 아냐?
노란 저고리
to. 울 엄마

from mom

엄마의 기록을 옮기며
태아 때(1992년 10월 19일~1992년 12월 25일)
월령0개월(1992년 12월 26일~1993년 1월 25일)
월령1개월(1993년 1월 27일~1993년 2월 26일)
월령2개월(1993년 2월 27일~1993년 3월 15일)
월령3개월(1993년 4월 4일~1993년 4월 26일)
월령4개월(1993년 4월 27일~1993년 5월 16일)
월령5개월(1993년 6월 3일~1993년 6월 26일)
월령6개월(1993년 6월 27일~1993년 7월 16일)
월령7개월(1993년 8월 2일~1993년 8월 24일)
월령8개월(1993년 9월 9일~1993년 9월 24일)
월령9개월(1993년 10월 6일~1993년 10월 26일)
월령10개월(1993년 10월 27일~1993년 11월 17일)
월령11개월(1993년 11월 26일~1993년 12월 9일)
월령12개월 이후(1994년 5월 1일~1994년 5월 3일)
to. 채원
Epilogue
Author
정채원
1996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였다. 펴낸 작품집으로 『나의 키로 건너는 강』 『슬픈 갈릴레이의 마을』 『일교차로 만든 집』 『제 눈으로 제 등을 볼 순 없지만』 등이 있다. 제2회 한유성문학상 수상. 2014년 세종우수도서 선정되었다.
1996년 월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였다. 펴낸 작품집으로 『나의 키로 건너는 강』 『슬픈 갈릴레이의 마을』 『일교차로 만든 집』 『제 눈으로 제 등을 볼 순 없지만』 등이 있다. 제2회 한유성문학상 수상. 2014년 세종우수도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