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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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7
Pages/Weight/Size 135*205*30mm
ISBN 9791188613212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우리말꽃(국어사전) 지음이가 말하는
두고두고 되읽고픈 책

“제가 곁에 두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닙니다. 저는 좋은 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즐겁게 읽을 책, 아름답게 맞이하는 책, 사랑스레 노래하는 책, 이 세 가지를 반깁니다. 이웃님하고 펼치고 싶은 《곁책》 이야기란 새책도 헌책도 아닌, 이름난 책도 덜 알려진 책도 아닌, 아이들한테 물려주면서 두고두고 되읽고픈 책을 얘기하고 싶어요.”

이번 책은 한마디로 ‘우리말꽃(국어사전) 지음이가 두고두고 되읽고픈 책’으로 오늘 이곳에서 어른으로서 즐겁게 읽고 곁에 둔 다음, 앞으로 어른으로 자라날 어린이가 나중에 곁에 두어 길동무로 삼으며 생각에 새롭게 꽃날개를 달도록 북돋우는 책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크게 다섯 갈래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12
미리읽기 16
여는말 _ 곁책, 보금책, 품책 20
여는책 _ 물을 마시며 물이 됩니다 (오늘 날씨는 물) 30

가·삶을 읽고 책을 읽으며
돌림앓이란 무엇일까 40
전염병 전쟁
‘집’에 사는가 ‘우리’에 갇혔는가 44
사노 요코 돼지
문학 하는 사람, 문학 읽는 사람 48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만화영화에는 안 담긴 동화책 이야기 60
마녀 배달부 키키 2
이웃은 “배를 엮”고, 우리는 “숲을 짓지” 66
배를 엮다
모든 걸음은 여행이 되어 72
삼등여행기, 도쿄에서 파리까지
모든 책은 마음입니다 78
종이약국
흙을 닮은 아이들은 어디에 82
초가집이 있던 마을
다 다른 사람은 어떤 삶을 짓는가 92
조선 사람, 재일조선인 1세가 겪은 20세기
풀꽃내음을 함께 맡아요100
내가 좋아하는 것들, 아로마

나·숲을 보고 책을 아끼며
이웃이기에 살림꽃 106
우애의 경제학
동무하며 걷는 길 112
백 가지 친구 이야기
꽃처럼 말하는 어른으로 살자면 120
뒷골목 고양이
갇힌 삶, 갇힌 사람, 갇힌 밥 124
우리 안에 돼지
묻어버릴 수 없이 묻힌 이웃들 130
묻다
나는 나무, 너는 숲 134
나무
밥차림은 늘 사랑, 사랑만 있으면 맛있다 138
한밤중에 잼을 졸이다
거룩한 몸한테 밥 한 그릇 바칩니다 142
채소의 신
새끼 여우가 나비랑 놀던 미나마타 바닷가 146
신들의 마을
아이를 사랑하는 생각이란 152
니사

다·그림에서 꽃을, 글에서 노래를
토끼 그림이 있으면 바다를 싫어할 수 없어 162
이 세상의 한구석에 上
옛날을 오늘로 바꾸는 책 170
80세 마리코 10
그 한 발자국까지 174
메종 일각 13
별을 보며 달리고 싶지 않니? 180
카나타 달리다 5
성교육 아닌 참사랑을 함께 186
은빛 숟가락 17

라·아이한테 물려주며 함께 읽다
고운 생각으로 빚은 고운 삶 196
내가 진짜 공주님
맨발로 흙을 밟는 어린이 204
펠레의 새 옷
다른 길을 가는 다른 둘 212
어린 음악가 폭스트롯
서로 손을 잡고 노래해요 218
손, 손, 내 손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니? 224
하루거리

마·하루를 읽고 쓰다
2017.5.25. ~ 2021.5.15 234
닫는책 _ 즐겁게 가꾸는 살림꽃은 (집안일이 뭐가 힘들어!) 338
닫는말 _ 쓰고 읽고 주고 346
Author
최종규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곁책》,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리고 숲살림을 짓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이 쓰고 남긴 글을 갈무리했고, 공문서·공공기관 누리집을 쉬운 말로 고치는 일을 했습니다.

《곁책》,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책숲마실》,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내가 사랑한 사진책》, 《골목빛》, 《자전거와 함께 살기》, 《사진책과 함께 살기》 같은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