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이는 고양이랍니다. 그것도 아주 건강한 고양이지요. 하지만 다리가 하나 없어요. 그래도 자기 꼬리를 잡기 위해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바람 냄새를 맡고 나비를 쫓아다니는 걸 아주 좋아해요. 통이는 날마다의 삶을 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지낸답니다. 다리 말고는 모든 게 다 있다는 것을 즐기며 살기 때문이지요.
작가는 “나에게 없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끙끙 앓기보다 내가 가진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하는 편이 더 좋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작가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야말로 가장 큰 장애라고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고 긍정하며 사는 통이의 건강한 일상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와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Author
마야 막스,김보나
1961년 에히메 현 이마바리 시에서 태어났어요.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혼자 그림 공부를 시작했어요. 1993년 개인전을 열고 마야 막스(MAYA MAXX)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 등의 소설에 표지 그림, CD 자켓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워크숍이나 캐릭터 디자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홋카이도의 이와미자와 시 미루토에서 눈앞에 펼쳐진 산과 숲, 동물들을 마음에 담으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해달이』, 『츄츄』, 『하양 고양이 시로』 등이 있고, 그림책 『통이는 그런 고양이야』는 1999년 출간되었다가 절판 후 많은 독자의 요청으로 2022년 새롭게 다듬어 출간되었습니다.
1961년 에히메 현 이마바리 시에서 태어났어요.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혼자 그림 공부를 시작했어요. 1993년 개인전을 열고 마야 막스(MAYA MAXX)로 활동을 시작했어요.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 등의 소설에 표지 그림, CD 자켓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워크숍이나 캐릭터 디자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홋카이도의 이와미자와 시 미루토에서 눈앞에 펼쳐진 산과 숲, 동물들을 마음에 담으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해달이』, 『츄츄』, 『하양 고양이 시로』 등이 있고, 그림책 『통이는 그런 고양이야』는 1999년 출간되었다가 절판 후 많은 독자의 요청으로 2022년 새롭게 다듬어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