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자동차나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전기자동차를 쉽게 볼 수 있다. 배터리(전지)와 전기전자 등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전기자동차의 발전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결국 더욱 많은 사람이 가격과 성능, 환경친화 측면에서 엔진자동차보다 나은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시기가 올 것이다. 우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환경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학과 기술』은 대표적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고 발전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성장 뒤에는 전기와 발전기의 발명,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있다. 과학자와 기업들의 연구와 개발 사례를 살펴보면서 이들 배터리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어느 배터리가 친환경 자동차에 가장 적합한지, 산업으로서의 가치와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이 책은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와 친환경 에너지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들어가며
친환경 에너지의 시대가 온다
1부 배터리로 달리는 전기자동차
1 정전기를 연구한 사람들
2 배터리의 시작, 볼타전지
3 최초의 전기모터
4 최초의 발전기, 패러데이 디스크
5 전류 전송 시스템, 교류모터의 시작
6 산업화를 시작한 전력공급 시스템
7 납축전지의 발명, 전기자동차의 시작
8 고성능 배터리의 출현, 리튬이온전지
9 친환경 자동차의 시작, 전기자동차의 부활
10 활짝 열린 전기자동차의 시대
11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
12 태양전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
13 전기자동차에 딱 맞는 태양전지
14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해결할 전고체배터리
15 꿈의 배터리, 전고체배터리
2부 연료전지로 달리는 수소자동차
1 연료전지의 시초, 기체볼타전지
2 연료전지의 실용화, 알칼리연료전지
3 다양한 연료전지의 개발
4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시작
5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미래
6 국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넥쏘
7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다
8 저장이 어려운 재생에너지
9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
10 탄소 배출 제로, 그린수소의 경제성
11 친환경 에너지가 만드는 탄소중립의 미래
나가며
이제는 자원보다 기술이다
Author
한치환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보르도 1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하였고, 2003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우수기술상, 우수논문상, 우수직원상, 이달의 KIER상을, 201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테크커넥트 월드 2018(TechConnect World 2018)’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전기화학회 광전기화학분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1년 동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UC San Diego)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전임교수로 전기화학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염료감응 태양전지, 전기변색유리 등 다양한 전기화학기기를 연구했고, 최근 햇빛에 의해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스마트 유리를 개발하여 기업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2019)가 있다.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보르도 1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하였고, 2003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우수기술상, 우수논문상, 우수직원상, 이달의 KIER상을, 2018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테크커넥트 월드 2018(TechConnect World 2018)’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한국전기화학회 광전기화학분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1년 동안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고 캠퍼스(UC San Diego)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전임교수로 전기화학기기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 염료감응 태양전지, 전기변색유리 등 다양한 전기화학기기를 연구했고, 최근 햇빛에 의해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스마트 유리를 개발하여 기업과 공동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화기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2019)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