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의 섬.섬.섬』은 고군산군도를 마주 보는 심포항에서 태어나 자랐고, ‘시민행동21’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등의 시민단체와 환경부에서 일했던 저자가 때로는 고군산군도에서 직접 살면서, 또한 십수 년의 시간을 들여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그 광경들을 하나하나 그림과 글로 기록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 에세이다.
이 책은 고군산군도의 겉모습보다는 그 내밀하고 속깊은 이야기를 한꺼풀 더 들춰본 고군산군도의 속모습에 대한 이야기다. 스쳐 지나가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천년을 지켜온 섬과 바다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 기록될 미래의 섬과 그곳에 깃든 생명들에 대한 이야기다.
수학여행 1969 · 79
섬 여인의 일생 · 85
베트남 청년, 안 · 90
대장도 사람, 윤연수 · 95
무녀도 사람들 · 100
무녀도 완양염전 가족사 · 105
무녀도 초분 · 110
고개 너머 통개마을 · 114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 118
가깝고도 먼 섬 관리도 · 123
말도에서 만난 귀촌부부 · 127
섬마을 잔치가 있던 날 · 132
말도등대 · 136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 140
3부 천년의 바다를 품은 섬
직도이야기 · 147
유령처럼 떠도는 보물선 · 152
장자어화도 다 옛말이여 · 157
선유도 오룡묘 · 162
망주봉에 서린 슬픔 · 167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 171
천년 역사를 품은 섬 · 176
섬들이 사라지고 있다 · 180
Author
신진철
만경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에서 태어났다.
어쩌다 강과 인연이 되어 십수 년 동안 ‘시민행동21’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에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잠시 환경부에서도 일했다.
저서로 『강의 이야기를 듣다』(2016)가 있다.
만경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에서 태어났다.
어쩌다 강과 인연이 되어 십수 년 동안 ‘시민행동21’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에서 일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잠시 환경부에서도 일했다.
저서로 『강의 이야기를 듣다』(201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