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는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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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5
Pages/Weight/Size 133*221*20mm
ISBN 979118850214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길이 가슴으로 흘러들어,
걸음걸음 詩가 된 산티아고 순례시집
『목침』 『가자미식해를 기다리는 동안』을 상재한 조성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조성순 시인은 대구 대건고 문예반과 동국대 국문과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도종환 안도현 등과 교육문예창작회를 창립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2008년 『문학나무』 신인상과 2011년 제12회 교단문예상(운문 부문)에 당선했다.

산티아고 순례시집『그리고 나는 걸었다』에는 일본의 알프스 산군과, 북인도 라다크와 중국의 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 네팔 랑탕 고사인쿤드 헬람뷰 트레킹, 안나푸르나 써키트 트레킹,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 몽블랑, 캐나다 로키 산맥 등 걸어서 여러 오지와 고산들을 다녀온 시인의 경험들이 녹아 있다. 2016년 직장을 그만두고 배낭을 메고 프랑스 생장을 출발하여 스페인 산티아고를 거쳐 대서양 북단 묵시아까지 920km 남짓 걸었던 시인의 경험은 길이 시인의 가슴으로 흘러 들어와 시가 되고, 힘들게 옮겼던 걸음걸음들이 시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렇게 산티아고 순례길 920km를 걸으며 만났던 사람들, 자연과 생각이 산티아고 순례시집으로 묶였다. 이 시집에는 시뿐만 아니라 시인이 손수 찍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 작가의 시작 노트가 함께 묶여 있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들을 풍성하게 해준다.
Contents
자서自序_5

여행_10
거인의 꿈_12
론세스바예스_15
숲_18
첼시Chelsea_21
한 걸음 두 걸음_23
새봄_26
강_28
로그로뇨에서_30
비 묻어오는 날_32
사랑받고 싶다면_35
벌판에서_38
보슬비_41
세비야 순례자_43
대화_46
레온에서_48
부고_52
바위_55
길_57
퐁시스_60
햇살 침_63
산타마리아 성당의 종이별_66
빅 부라더_69
뿔뽀_72
사리아Sarria_75
네가 길이다_78
달팽이_81
가우디의 숙제_84
산티아고의 동백아가씨_87
길은 알고 있다_90
산티아고 광장의 천사_94
산길_97
세상의 끝_100
비 오는 날_104
묵시아_107
그리고 나는 걸었다_111

해설_115
Author
조성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장산리 찬샘골에서 나고 자랐다. 집 주변에 증조부께서 심은 늙은 감나무가 많다. 대구 대건고등학교 문예반과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석사과정에서 현대문학을, 박사과정에서 고전산문을 공부하고 수료했다. 2012년 한문전문교육기관 성균관 한림원 한림계제를 수료했다.
1989년 이광웅, 김춘복, 김진경, 도종환, 윤재철, 안도현, 조재도 등과 교육문예창작회를 창립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문학나무 신인상을 받고 2011년 제12회 교단문예상 운문 부문에 당선됐다. 놀기를 좋아하여 일본의 알프스 산군과 후지산, 야쿠시마 등을 헤매고,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오지 정글 투어를 여러 번했다. 몽골 고비사막, 북인도 라다크, 중국 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 상의 여러 곳을 탐방하고, 네팔 랑탕 고사인쿤드 헬람뷰, 안나푸르나 라운딩 등 고산 트레킹을 여러 번했다.
2016년 직장을 그만두고 배낭을 메고 프랑스 생장을 출발하여 스페인 산티아고를 거쳐 대서양 북단 묵시아까지 한달 넘게 920km 남짓 걸었다. 2017년 뉴질랜드 남섬의 밀포드사운드 트랙과 북섬의 통가리로 등을 방랑하고 현재 어디를 열심히 걷고 있다.
시집 『목침』을 상재했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장산리 찬샘골에서 나고 자랐다. 집 주변에 증조부께서 심은 늙은 감나무가 많다. 대구 대건고등학교 문예반과 동국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석사과정에서 현대문학을, 박사과정에서 고전산문을 공부하고 수료했다. 2012년 한문전문교육기관 성균관 한림원 한림계제를 수료했다.
1989년 이광웅, 김춘복, 김진경, 도종환, 윤재철, 안도현, 조재도 등과 교육문예창작회를 창립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문학나무 신인상을 받고 2011년 제12회 교단문예상 운문 부문에 당선됐다. 놀기를 좋아하여 일본의 알프스 산군과 후지산, 야쿠시마 등을 헤매고,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오지 정글 투어를 여러 번했다. 몽골 고비사막, 북인도 라다크, 중국 시안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 상의 여러 곳을 탐방하고, 네팔 랑탕 고사인쿤드 헬람뷰, 안나푸르나 라운딩 등 고산 트레킹을 여러 번했다.
2016년 직장을 그만두고 배낭을 메고 프랑스 생장을 출발하여 스페인 산티아고를 거쳐 대서양 북단 묵시아까지 한달 넘게 920km 남짓 걸었다. 2017년 뉴질랜드 남섬의 밀포드사운드 트랙과 북섬의 통가리로 등을 방랑하고 현재 어디를 열심히 걷고 있다.
시집 『목침』을 상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