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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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26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9118841472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 파랑새의 작가 메테를링크를 노벨문학상으로 이끈 대표작
-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인 메테를링크가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자연관찰문학의 최고걸작!


이 책은 메테를링크의 작품 중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힌 작품 중 하나다.노벨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에세이 『꿀벌의 생활』은 무한한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으로 메테를링크가 곤충의 생태를 극명하게 그려낸 자연관찰문학이다. 꿀벌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전하고 있으며, 인간이 자연에 대해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역설한다.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꿀벌들의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벌들은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장 불가사의한 부분의 일종의 복사본이다. 그들의 세계는 우리 인간이 철저히 풀어헤칠 수도, 최후까지 파헤 칠 수도 없는 크고 단순한 선으로 축소되어 있다. 그들은 정신과 물질, 진화와 불변, 과거와 미래, 생과 사가 한 손으로 다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방 안에 모여있다. 오늘날 우리들 인간과 비슷한 문명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던 유일한 생물, 그것이 꿀벌이라 주장하는 메테를링크, 인간이 출현하기 전, 그들의 1억년에 이르는 문명에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프랑스 남부에 「밀봉장」이란 이름까지 짓고, 고대 그리스 이래의 밀봉에 관한 문헌을 탐색하는 메테를링크는 매일 벌집을 드나드는 훌륭한 양봉가이기도 했다.그 심원한 관찰안 무한한 상상력과 문학적재능으로 사회적 곤충의 생태를 극명(克明)하게 그려냈다.

이 책은 꿀벌의 사육에 관한 학술논문이 아니다. 새로운 관찰 기록이나 연구 논문집도 아니다.논문보다 더 생생하게 사실을 기록하고, 구체적이면서도 자유로운 고찰을 바탕으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꿀벌에 관한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실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20년에 걸친 양봉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생명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바탕을 형성하는 그저 사람들이 친숙함과 애정을 느끼는 일을 문외한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듯 ‘꿀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우리로서는 꿀벌의 측면에 붙은 6,7천개의 겹눈이나 이마에 붙은 삼중(三重)의 눈에 사물이 어떻게 비춰지는지 알 길이 없다. 그렇기에 저자는 자연의 신비로운 현상들, 그 이면에 숨겨진 불가사의한 세계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눈을 더 크게 뜨고 더많은 사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Contents
추천의 글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 소장)

1장 벌통 앞에 서서 · 11

2장 분봉 · 25

3장 도시 건설 · 77

4장 젊은 여왕벌들 · 129

5장 결혼 비행 · 167

6장 수벌 살육 · 201

7장 종의 진화 · 213
Author
모리스 메테를링크,김현영
1862년 8월 29일 벨기에 겐트 출생으로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다.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 겐트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의 길이 열렸으나 법정 대신 문학을 선택해 파리로 건너왔다. 시집 《온실》, 희곡 《발렌 왕녀》, 《펠레아스와 멜리상드》등을 펴내며, 19세기 말에 문단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는 1908년 작이다. 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박물신비학자 메테를링크’를 알린 곤충 3부작 《꿀벌의 생활(La Vie des Abeilles)》(1901), 《흰개미의 생활》(1926), 《개미의 생활》(1930)은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을 주제로 한 박물문학의 걸작이다. 또한 아름다운 문체로 유명한 과학 에세이 《꽃의 지혜》(1911)를 비롯해 식물에 관한 저서도 여러 권 남겼다.
1862년 8월 29일 벨기에 겐트 출생으로 프랑스어로 작품을 썼다.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수필가. 겐트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변호사의 길이 열렸으나 법정 대신 문학을 선택해 파리로 건너왔다. 시집 《온실》, 희곡 《발렌 왕녀》, 《펠레아스와 멜리상드》등을 펴내며, 19세기 말에 문단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희곡 《파랑새》는 1908년 작이다. 1911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박물신비학자 메테를링크’를 알린 곤충 3부작 《꿀벌의 생활(La Vie des Abeilles)》(1901), 《흰개미의 생활》(1926), 《개미의 생활》(1930)은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을 주제로 한 박물문학의 걸작이다. 또한 아름다운 문체로 유명한 과학 에세이 《꽃의 지혜》(1911)를 비롯해 식물에 관한 저서도 여러 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