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영 충남대 교수의 『포스트미메시스 문학이론』이 느티나무책방에서 나왔다. 이 책은 한 학자가 30여 년 동안 탐구해 온 학문적 화두를 한 권으로 집약한 것이다.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다루려 할 때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미메시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한다. 문학작품의 내용은 현실과 어떠한 관련을 맺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저자에 따르면, 문학과 예술은 자연을 모방함으로써 생존의 길을 확보하고자 했던 미메시스 능력의 귀결인 동시에, ‘힘의 포획’으로서 새로운 질서의 창조를 통해 억압된 현실을 확장하고 변혁하는 실천이기도 하다.
Contents
서문
게오르크 루카치, 총체적 반영론과 서사 이론 테오도르 아도르노, 변증법적 형식주의와 미메시스
발터 벤야민, 언어적 미메시스와 예술적 미메시스
자크 데리다와 폴 드 만, 미메시스와 현전의 형이상학
프레드릭 제임슨, 마르크스주의 해석학과 미메시스론의 재구성
질 들뢰즈, 미메시스 예술론에서 도주하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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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오길영
서울대학교 영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영문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평론집 『힘의 포획』(2015), 연구서 『포스트미메시스 문학이론』(2018), 『세계문학공간의 조이스와 한국문학』(2013), 『이론과 이론기계: 들뢰즈에서 진중권까지』(2008) 등이 있다. 디킨슨의 시를 좋아하며, 조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갔다.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며, 양비론(兩非論)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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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영문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평론집 『힘의 포획』(2015), 연구서 『포스트미메시스 문학이론』(2018), 『세계문학공간의 조이스와 한국문학』(2013), 『이론과 이론기계: 들뢰즈에서 진중권까지』(2008) 등이 있다. 디킨슨의 시를 좋아하며, 조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갔다.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며, 양비론(兩非論)을 싫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