낀 세대 생존법

40대 여성 직장인의 솔직 담백한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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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2
Pages/Weight/Size 135*195*14mm
ISBN 979118836631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은 40대 여성들의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

여기 1978년생과 1981년생 두 여성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낀 세대’라 부른다. 이념을 위해 싸웠던 운동권 386세대와 사회적 이슈의 한가운데 있는 MZ세대 사이에 있는 낀 세대. 위로는 기성세대를, 아래로는 MZ세대를 이해해야 하는 세대. 두 저자의 교집합은 ‘40대’ ‘여성’ ‘직장인’이다. 그리하여 『낀 세대 생존법』은 ‘낀 세대’로 살아가는 ‘40대 여성 직장인’의 피, 땀, 눈물, 그리고 웃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예의 바른 후배 노릇 하랴, 깨어 있는 선배 노릇 하랴, 오늘도 눈물을 삼켜야 하는 40대. 윗세대에 혼나고 아랫세대에 치이는 40대. ‘누가 내 마음을 알아주나?’ 하는 40대 여성 직장인을 위해 이 책이 탄생했다.
Contents
프롤로그

1. 주목받지 못한 낀 세대
나는 낀 세대, 낀 세대를 위해 글을 쓴다
인간 화개장터가 우리의 운명이라면
‘늙음’에 대한 단상
참 좋은 선배가 되는 길
나잇값을 한다는 것
어느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가을 고등어
고등어에 뜨끈한 쌀밥에 어머니가 날 낳고 잡수셨을 것 같은 미역국이 그리운 스산한 날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를지라도 우리는 하나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지만 개뿔
겸손할 수 있는 용기
인정 두 스푼, 자신에게 타인에게
팥과 시나몬만큼의 차이
노력하되 분투하지 말라고?

2. 유리천장을 대하는 자세
유리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얼어 죽을 가족 같은 회사는 무슨
끝나지 않는 유리천장 앞에서
위기의 강을 꿋꿋이 건너는 중입니다
고난은 더 큰 고난으로
내 인생의 추어탕을 남김없이 먹는 마음으로
고요한 밤, 야릇한 밤
진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여러분, 모험하세요!
내려놓는 마음
퇴사 이유에 대한 사색
그래, 걱정 한 번에 한숨 세 번
밀레니얼 세대에게 보내는 공감
회사에서 배울 게 없다는 그대들에게

3. 웰컴 투 좀비 월드
웰컴 투 좀비 월드
어서 와, 밑도 끝도 없는 건 처음이지?
여자는 여자의 적(敵)이 아닌 적(籍)
세 치의 혀는 수련의 문제
루틴의 미학
착각은 자유가 아냐, 무능이고 비극이지
일본인의 피가 흐른다
번아웃에 대한 단상
애플 티 한 잔의 기억
오지랖, 무례와 선행 사이
취미도 경쟁 시대
아직은 이별할 때가 아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어쨌거나 나 홀로 환대

4. 좀비 월드에서 살아남는 법
못난이 생각은 삼키고 오늘을 살아야지
하드코어와 수목장
관계 지옥에서 힘 빼지 않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솔직한 게 죄는 아니잖아요?
삶의 의미를 가르쳐주는 학교
약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오늘도 버텨라
사랑의 진짜 속성
스스로를 책임진다는 것
일관성, 진정성 그리고 헤르만 헤세
감정은 덜어내고 감성은 꽉 채우는
무자식 상팔자의 하루
유머가 날 버티게 할지니
술과 함께

에필로그
Author
서서히,변하다
2005년 1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81년생 여성 회사원. 조선소, 방위산업체, 반도체회사… 버티기 힘든 곳만 골라서 간 것일까, 삶이 원래 버티기 힘든 것일까,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불완전하고 취약한 인간이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결국 다른 이들의 공감과 인정이라는 생각에, 흔들리는 스스로를 위해 또 힘들어하는 타인들을 위해 오늘도 차분히 앉아 글을 쓴다. 가끔 속세에서의 차오르는 분노에 부들부들할 때도 있지만.
2005년 1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81년생 여성 회사원. 조선소, 방위산업체, 반도체회사… 버티기 힘든 곳만 골라서 간 것일까, 삶이 원래 버티기 힘든 것일까,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불완전하고 취약한 인간이 바로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결국 다른 이들의 공감과 인정이라는 생각에, 흔들리는 스스로를 위해 또 힘들어하는 타인들을 위해 오늘도 차분히 앉아 글을 쓴다. 가끔 속세에서의 차오르는 분노에 부들부들할 때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