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

소심한 사람이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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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36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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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10
Pages/Weight/Size 136*195*14mm
ISBN 979118836630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저항하는 삶을 위한 47가지 매뉴얼!

우리는 다른 것이 아름답다는 가치에 동의하면서도 남들과 다른 말과 행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여전히 ‘소극적’이다. 혹시 분란을 일으킬까,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 내가 상처받을까 두려워 온전한 내 생각을 드러내는 걸 꺼린다. 남들과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 아님에도 “별종이다”, “유난 떤다”, “괜히 일을 어렵게 만든다” 같은 눈총을 받을까봐 두렵다. 하지만 저항이 있어야 마찰이 생기고, 그럼으로써 변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긴다. 『오늘도 유난 떨며 삽니다』는 큰소리로 고함치면서 저항하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저항하는 사람들,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며 자기 삶을 유쾌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힘껏 응원하는 책이다.
Contents
시작하며|소극적 저항

1장 관성을 뚫는 로켓|저항에 대하여
1. 관성을 이기는 에너지
2. 질문하는 문제아

2장 현명한 물질주의자|소비에 대하여
1. ‘필요한 때’는 언제인가
2. 유별난 손님
3. 선택지가 잘못되었습니다
4. 기꺼움의 기한
5. 허무함을 이기는 뿌듯함
6. 태워줄까, 묻어줄까?
7. 세제도 리필이 되나요?
8. 아파봐야 알지
9. 즐거움이 ‘반짝’ 떠오르나요?
10. 미니멀 맥시멀리즘
11. 그냥 적당히 살지
12. 카레엔 고기, 거실엔 소파
13. 책상 겸 식탁 겸 탁자
14. 품절과 할인의 마법
15.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거 하면 돼
16. 주황색 의자
17. 탁상용 미니 오디오 컴포넌트
18. 고칠 수 있는 가구

3장 신중한 잡식주의자|음식에 대하여
1. 채식 학생식당
2. 물 안 팔아요
3. 그리 별나지 않은 채식주의
4. 풀떼기와 가짜 고기
5.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들
6. 전통의 자격
7. 단백질의 오늘
8. 단백질의 내일
9. 모든 이의 권리(Every man’s right)
10. 숲까지의 거리
11. 미나리와 파슬리
12. 전투적 딸기
13. 뚜껑을 열자
14. 기찻길 옆 온실
15. 배부른 소리

4장 배우는 다원주의자|사람에 대하여
1. 결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2. 원래 그래?
3. 세상의 모든 자식들
4. 여자답다는 것, 남자답다는 것
5. 현명한 주부
6. 엄마의 성
7. 변화의 가지
8. 애들도 다 컸는데, 오늘 결혼이나 하러 갈까?
9. “그건 니 생각이고”
10. 평범한 사람들
11. 솎아진 사람들
12.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르다’

끝내며|다양성이라는 치료제
Author
박현선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에서 학사를 받은 뒤 핀란드 헬싱키미술대학(지금의 알토대학)에서 가구디자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헬싱키에서 ‘어바웃블랭크’라는 제품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현지 제작자들과 함께 오래 쓸 만한 좋은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책, 가구 등을 만들어 핀란드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싱가포르 등지에 납품하고, 덴마크와 핀란드 등지에서 전시했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이슈 리포트〉와 네이버&월간 디자인 〈디자인 프레스〉에 다년간 기사를 연재하며 간결하고 기능적인 핀란드 디자인을 소개했다.

일을 하는 동안 끊임없이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폐기하기를 반복하는 환경을 보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우려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2019년에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를 출간하며, 현지의 활발한 중고 문화를 통해 현대의 소비와 생산이 가진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은 강연이나 칼럼 등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에서 학사를 받은 뒤 핀란드 헬싱키미술대학(지금의 알토대학)에서 가구디자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헬싱키에서 ‘어바웃블랭크’라는 제품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며 현지 제작자들과 함께 오래 쓸 만한 좋은 제품 생산을 목표로 공책, 가구 등을 만들어 핀란드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싱가포르 등지에 납품하고, 덴마크와 핀란드 등지에서 전시했다. 또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이슈 리포트〉와 네이버&월간 디자인 〈디자인 프레스〉에 다년간 기사를 연재하며 간결하고 기능적인 핀란드 디자인을 소개했다.

일을 하는 동안 끊임없이 물건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폐기하기를 반복하는 환경을 보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우려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2019년에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를 출간하며, 현지의 활발한 중고 문화를 통해 현대의 소비와 생산이 가진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질문을 던졌다. 지금은 강연이나 칼럼 등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