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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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2
Pages/Weight/Size 105*153*30mm
ISBN 979118834534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수많은 독자들에게 잔잔하고
진실된 메시지로 위로를 전한 작가 김민준
그가 내놓은 2018년 첫 책!


어느 낯선 장소의 낯선 풍경, 그곳에서 느껴지는 나와 그들의 고독. 저자 김민준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과 작은 몸짓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연의 고독을 자신의 것으로 치환하여 깊은 사색에 잠긴다.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에 담긴 61편의 잡문은 놓쳐버린 것에 대한 후회, 거기서 얻어지는 삶의 진한 깨달음, 혼자가 된 누군가에게 주어진 생각의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여기에 「완주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고독의 완결」이라는 두 편의 단편소설도 실었다. 에세이와 소설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무언가를 직접 말해주기보다 생각의 기회를 독자에게 넘겨주는 형식을 취하기도 했다.

고독한 것은 고고한 것입니다. 공들여 쌓아올린 슬픔
의 무게만큼 오늘 하루, 당신의 발걸음이 부디,
하염없는 그 울먹임처럼 곱게 반짝였으면 좋겠습니다.
_ 본문 중에서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시간의 모서리』 등을 통해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민준 작가의 2018년 신작으로,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를 출간하고 꼭 1년 후에 낸 새 에세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사진과 어딘지 타국의 낯선 곳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글 등이 독자를 이국 어느 곳으로 끌어당겨 읽는 내내 겨울의 고요하고 고독한 사색의 시간을 자아낸다. 모두가 소란하고 즐거운 와중에 홀로 외로움을 느끼는 이가 있다면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이 고독의 조용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1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열하루
열이틀
열사흘
열나흘
보름
열엿새
열이레
열여드레
열아흐레
소설1 완주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스무날
스무하루
스무이틀
스무사흘
스무나흘
스무닷새
스무엿새
스무이레
스무여드레
스무아흐레
그믐

2부
다시, 하루
다시, 이틀
다시, 사흘
다시, 나흘
다시, 닷새
다시, 엿새
다시, 이레
다시, 여드레
다시, 아흐레
다시, 아흐레 여전히 그날
다시, 열흘
다시, 열하루
다시, 열이틀
다시, 열사흘
다시, 열나흘
어느새, 보름
소설2 상실의 끝, 고독의 완결
다시, 열엿새
다시, 열이레
다시, 열여드레
다시, 열아흐레
다시, 스무날
다시, 스무하루
다시, 스무이틀
다시, 스무사흘
다시, 스무나흘
다시, 스무닷새
다시, 스무엿새
다시, 스무이레
다시, 스무여드레
문득, 스무아흐레
비로소, 그믐
책을 마치며
Author
김민준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