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오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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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18
Pages/Weight/Size 140*205*17mm
ISBN 979118833173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난임 6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이야기.



난임은 비단 이름 모를 누군가의 일이 아니다. 우리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이 많다. 그들은 오늘도 주위의 시선과 마음 저편에서 밀려오는 자책감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렇게 아픈 마음을 지닌 채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1장과 2장에서는 ‘왜 하필 우리일까? 이렇게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데 왜 오지 않을까?’ 정답을 알 수 없어 더 괴로운 난임의 과정을 되짚는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용하다는 병원, 한의원, 미신, 소문까지 모두 시도해 봤지만 아이는 찾아오지 않고, 아직 젊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흘려보내기를 1년, 2년…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그 시간 동안 저자는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과 멀어지고, 사회적 편견에 마음을 다친다. 난임의 무게를 오롯이 감당하며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3장에서 저자는 왜 아이를 가지려는지, 진정 아이를 낳겠다고 선택하고 책임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뒤에 있었던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사실은 두려워서 외면했던, 받아들일 수 없던 난임과 제대로 마주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모든 인생의 계획과 행복의 기준을 아이에게 맞춰 살아온 지난날을 넘어 자신과 아이를 위한 성장의 시간으로, 좋은 부모가 될 준비시간으로 삼아 다시 아이를 향해 온 마음을 다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가 왔을 때도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매일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글을 쓰며 이 세상의 수많은 난임 부부와 예비 엄마에게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네가 오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걸어가자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을 택한 모두가 자신을 마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05

〈 PART 1 〉 가족이란 이름으로
행복한 시작 13 | 불안한 임신 17 | 산부인과와 난임 병원 21 | 도돌이표 27 | 우리 엄마 같은 엄마 32 | 온 세상이 캄캄한 날 38 | 나만이 괴로운 나날 44 | 보통의 엄마들처럼 50

〈 PART 2 〉 난임이라서
누구의 잘못도 아닌 59 | 예민함 최고조 64 | 괜찮은 척 67 | 우리에게 아이가 없는 이유 72 | 의사의 말보다 78 | 그만 포기할까? 85 | 받아들임 93

〈 PART 3 〉 선택하고 책임지는 마음
올바른 선택일까? 103 | 무시할 수 없는 비용 문제 109 | 왜 아기를 가지려는가 113 | 시험관 시술 116 | 두 번째 실패가 준 것 122 | 곁에 있는 사람들 128 | 우리가 선택한 길 132

〈 PART 4 〉 나는 성장하기로 결심했다
기다림, 불안함, 초초함과 싸우다 141 | 뭐하는 분이세요? 144 | 나를 채우는 시간 149 | 노력한다는 것 154 | 차곡차곡 하루를 쌓다 158 | 비교하지 않기 162 | 다시, 호흡 167 | 지금만 할 수 있는 일들 172 | 시간의 힘 178

〈 PART 5 〉 언젠가 새로운 생명이 온다면
환희와 기쁨으로 안아 줄게 185 | 언제나 그 자리에서 188 | 부모가 될 준비 192 |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196 | 파도를 타는 시기 199 | 진정으로 행복한 나 202 | 너를 향해 배를 띄우며 205

마치며 211
Author
김종숙
28세 결혼,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난임 판정을 받는다. 일, 직장, 결혼,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이루었던 삶에서 난임이라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흐름에 부딪힌 뒤 난임이라서 겪어야만 하는 수많은 상황과 감정에 상처를 받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저 우리 엄마처럼, 보통의 엄마처럼 아이와 함께 눈을 뜨고 밥 먹고 웃음짓는 나날을 꿈꾸던 저자는 난임을 인생의 실패라 여기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낸다.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난임 치료에 전념하지만 또 다른 좌절로 이어진다.

정답을 알 수 없어 더 괴로운 난임의 시간 속에서 지쳐 가기를 4년, 묵묵히 곁을 지켜 준 남편과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이룬다. 아이만을 기다리는 삶에서 행복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나중이 아닌 지금 행복한 삶을 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난임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많은 부부와 예비 엄마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언젠가 더 큰 사랑으로 찾아올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오늘도 공부를 하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
28세 결혼,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난임 판정을 받는다. 일, 직장, 결혼,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이루었던 삶에서 난임이라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흐름에 부딪힌 뒤 난임이라서 겪어야만 하는 수많은 상황과 감정에 상처를 받고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저 우리 엄마처럼, 보통의 엄마처럼 아이와 함께 눈을 뜨고 밥 먹고 웃음짓는 나날을 꿈꾸던 저자는 난임을 인생의 실패라 여기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낸다.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난임 치료에 전념하지만 또 다른 좌절로 이어진다.

정답을 알 수 없어 더 괴로운 난임의 시간 속에서 지쳐 가기를 4년, 묵묵히 곁을 지켜 준 남편과 가족의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변화를 이룬다. 아이만을 기다리는 삶에서 행복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나중이 아닌 지금 행복한 삶을 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난임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많은 부부와 예비 엄마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언젠가 더 큰 사랑으로 찾아올 아이를 위해,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오늘도 공부를 하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