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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쓴 수필창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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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
979118832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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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22
Pages/Weight/Size 150*220*16mm
ISBN 979118832300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수필창작론을 쓸 용기를 내었다. [수필미학] 제10호부터 ‘새로 쓰는 수필창작론’이란 표제로 연재를 시작하여 마침내 마무리하였다. 이 원고를 다시 수습하고 다듬어 ‘새롭게 쓴 수필창작론’이라는 이름으로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수필 창작이 대중적 글쓰기로 대두되면서, 수필 창작에 도움을 주겠다고 만든 전문서적들이 백 수십여 권이나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정작 수필 창작 방법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찾기 어렵다. 거의 모든 수필 전문서적들은 수필 장르론 내지 분류론에 집착한 나머지 수필 창작 방법에 대해서는 극히 소략하게 다루었다. 수필 창작 방법을 안내한다고 표방해 놓고서 실제로는 글쓰기의 기초 이론을 설명하는 데에 대부분의 힘을 빼앗기고 있다.

수필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글쓰기의 기본 능력을 미리 갖추어야 하고 수필 이론에 대한 지식도 넓혀 가야 한다. 그러나 수필창작론이 글쓰기의 기초 이론과 수필론으로 채워져서는 곤란하다. 수필창작론은 수필론과 차별성을 지녀야 하고, 글쓰기의 기초 이론과 겹쳐서도 안 된다. 수필 창작 방법만을 집중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수필을 창작하려는 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충실한 안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수필 쓰기의 기술이나 과정을 습득한다고 해서 수필을 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필에 대한 전문 지식이 멋진 수필 창작을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투철한 작가의식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필 창작의 방법과 과정을 안내하는 이 책이 수필을 쓰려는 이들에게 한 점의 불빛 같은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수필 창작 방법에 대한 논의에 불을 지피는 바람잡이 노릇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_

제1강 착상이 시작이다
1.글감의 포착
2.참신한 착상을 위하여

제2강 주제는 양면성을 지녀야
1.주제 설정은 이렇게
2.보편성과 특수성

제3강 구성 전략을 세워라
1.구상 개요 그리기
2.구성 방법의 모색

제4강 기술 방식은 없을까
1.수필 창작의 기본 요건
2.경험의 진실성과 인식으로서의 사유
3.형상과 비형상

제5강 시점의 변용도 가능하다
1.기본 시점은 일인칭
2.시점 변용의 허용과 한계

제6강 문체를 가꿔 봐
1.작가 특유의 스타일
2.언어의 외연과 내포

제7강 시제 운용의 기교를 위하여
1.한국어의 시제 표시
2.기교로서의 시제 운용

제8강 형식의 다양한 실험은 위험한가
1.비정형의 형식
2.형식 실험의 진행

참고문헌
Author
여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