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삶에 미학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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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2/20
Pages/Weight/Size 130*200*20mm
ISBN 9791188293087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삶의 온기와 소통을 소망하는 통찰력 있는 에세이

이 에세이집은 한중철학회 회원들의 진솔한 삶을 녹여 넣은 하나의 그릇이다. 공자(孔子)가 수제자인 자공(子貢)을 평가할 때, ‘호련(瑚璉)’이라 했듯이, 여기에 담은 19편의 글은 호련처럼 고귀하다. 세상 사람들에게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인생미학(人生美學)이 담긴 글 모음이다. 그래서 더욱 정겨운 마음이 든다. 에세이(essay)는 흔히 수필(隨筆)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수필을 글자 그대로 ‘붓 가는대로 쓴 글’이라고 명명하고 만다. 하지만 이 에세이집은 단순하게 붓 가는대로만 쓴 글이 아니다. 그 이상의 통찰력을 갖추고 삶을 진지하게 마주한 필력이 느껴진다. 『주역』의 뜻을 담고, 삶을 담금질하며, 세상과 어울리려고 한, 학인(學人)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용융(熔融)되어 있다. 이에 ‘『주역』 공부 에세이집’이라 별칭(別稱)하고 싶다.
Contents
발간사

제1부 주역공부와 그 응용

어떤대화
나의 주역 첫 스승
삼대가 덕을 쌓아야 주역 공부를 한다
한글의 가성비

제2부 소소한 일상과 점

엄마는 왜 우는 돼지를 거세했을까?
겸괘와 달항아리
남녀가 평등해야 행복한가?
미국 여행과 자취 생활

제3부 깨달음과 실천

조금 지나치게 공손해야
죽음의 공포로부터
식물의 건괘
역경과 여기 오늘
가방끈이 길어서 슬픈 사람

제4부 역리와 그 확장

주역 63괘가 울리는 오케스트라, 그 거대한 교육의 뮤지컬
홑옷 안에 주역을 풀어보다
성경으로 주역을 풀어보다
지구종말론과 소강절의 원회운세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Author
한중철학회
1992년, 한중철학회韓中哲學會는 한국韓國과 중국中國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동아시아 철학사상 연구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벌써 이립而立의 나이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초기에 학회를 이끌어 주신, 수강 유명종 선생, 중천 김충렬 선생, 정병련 선생, 이정복 선생 등 학계의 원로들 가운데는 이미 타계他界하신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이충구 선생, 곽신환 선생, 윤용남 선생 등 여러 교수님들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중철학회의 자랑스러운 학술활동은 매주 진행되는 강독講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6시’, 30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같이 지속해 오고 있다.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20-30여 분의 학자들이 모여 학술담론學術談論을 실천하고 있다.
1992년, 한중철학회韓中哲學會는 한국韓國과 중국中國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동아시아 철학사상 연구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벌써 이립而立의 나이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초기에 학회를 이끌어 주신, 수강 유명종 선생, 중천 김충렬 선생, 정병련 선생, 이정복 선생 등 학계의 원로들 가운데는 이미 타계他界하신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이충구 선생, 곽신환 선생, 윤용남 선생 등 여러 교수님들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중철학회의 자랑스러운 학술활동은 매주 진행되는 강독講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6시’, 30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같이 지속해 오고 있다.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20-30여 분의 학자들이 모여 학술담론學術談論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