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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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1/27
Pages/Weight/Size 150*220*35mm
ISBN 9791188285723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다

1975년 7월 30일, 미국 트럭운전사노동조합(‘팀스터즈’)의 위원장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지미 호파’가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마커스 레드 폭스 레스토랑 주차장에서의 행적을 끝으로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실종 이후 몇 년간 FBI를 통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고, 1982년 지미 호파는 법적으로 사망 처리되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장기 미제 사건이었던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은 변호사 출신 작가 찰스 브랜트가 쓴 『아이리시맨(원제: I heard you paint houses)』을 통해 드디어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다.

찰스 브랜트는 지미 호파 사건의 주요 용의자 중 한 명이자 1900년대 미국을 장악했던 실제 마피아의 조직원 ‘프랭크 시런’에게서 5년간의 집요한 인터뷰 끝에 그가 지미 호파를 살해했다는 고백을 이끌어냈다. 당시 이탈리아계가 대부분이었던 미국 마피아 집단에서 아이리시맨(아일랜드인)이 조직원이 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는데, 조직의 보스였던 러셀 버팔리노는 충직한 프랭크 시런을 자신의 오른팔로 삼으며 권력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존 F. 케네디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법무장관으로 임명된 케네디의 동생 바비 케네디가 ‘미국 정부를 제외하면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이라고 말했던 팀스터즈의 위원장 지미 호파에게 프랭크 시런을 소개한 것도 러셀 버팔리노였다. 이후 시런은 팀스터즈의 고위 임원이 되어 지미 호파와도 막역한 관계로 발전한다. 그런 그들의 결말은 러셀 버팔리노의 명령으로 프랭크 시런이 지미 호파를 살해하는 것으로 끝났다.

『아이리시맨』은 1900년대 미국 사회를 쥐락펴락했던 이 세 명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프랭크 시런의 구술과 방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찰스 브랜트가 집필한 내용을 교차 구성했다.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를 해결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겠으나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왔던 마피아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읽는 재미 또한 대단한 책이다.
Contents
프롤로그 러스와 프랭크

01 “놈들은 감히 그러지 못할 거야”
02 현재 상황
03 다른 샌드백을 장만하세요
04 리틀 이집트 대학
05 411일
06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
07 미국에서 깨어나기
08 러셀 버팔리노
09 프로슈토 빵과 집에서 빚은 와인
10 다운타운 죽돌이
11 지미
12 “페인트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들었소”
13 세상에 그렇게 큰 낙하산은 없다
14 복면을 하지 않은 총잡이
15 봉투로 표하는 존경심
16 놈들에게 약간의 메시지를 전하게
17 조롱거리에 지나지 않는
18 이제는 그저 또 한 명의 변호사
19 나라의 영혼을 매수하기
20 호파의 코미디극단
21 그가 내게 해준 일이라고는 전화를 끊은 것밖에 없었어
22 우리에서 어슬렁거리기
23 세상에 싼값에 얻어지는 건 없어요
24 그가 부탁한 거니까 토 달지 마
25 그건 지미의 방식이 아니었어
26 난장판이 벌어질 거야
27 1975년 7월 30일
28 집에 페인트칠하기
29 전부 피 보는 거야
30 “책임 있는 자들은 처벌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31 비밀을 유지하겠다는 서약 아래

후기
에필로그 2005년 페이퍼백 초판에 부쳐
결론 전에는 말할 수 없던 이야기들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Author
찰스 브랜트,윤철희
뉴욕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란 찰스 브랜트는 중학교 영어교사와 이스트 할렘의 복지조사관, 살인사건 기소검사, 델라웨어 주 법무차관으로 일했었다. 1976년 이후 변호사로 개업한 브랜트는 델라웨어 법정변호사협회 회장과 전미 법정변호사협회 델라웨어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 동료들은 그를 미국 최우수 변호사와 델라웨어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했다. 그는 증언을 꺼리는 증인들을 위한 반대심문과 심문 기법에 대한 강의를 자주 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브랜트는 자신이 심문을 통해 해결해낸 주요 사건들을 기초로 한 소설 『묵비권』의 작가다. 또한 조 피스토네와 『도니 브래스코: 완료되지 않은 업무』를, 린 데베치오와 『우리는 이 사건에서 승리할 것이다: 마피아 범죄 척결자의 충격적인 함정 수사』를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뉴욕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란 찰스 브랜트는 중학교 영어교사와 이스트 할렘의 복지조사관, 살인사건 기소검사, 델라웨어 주 법무차관으로 일했었다. 1976년 이후 변호사로 개업한 브랜트는 델라웨어 법정변호사협회 회장과 전미 법정변호사협회 델라웨어지부 지부장을 역임했다. 동료들은 그를 미국 최우수 변호사와 델라웨어 최우수 변호사로 선정했다. 그는 증언을 꺼리는 증인들을 위한 반대심문과 심문 기법에 대한 강의를 자주 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브랜트는 자신이 심문을 통해 해결해낸 주요 사건들을 기초로 한 소설 『묵비권』의 작가다. 또한 조 피스토네와 『도니 브래스코: 완료되지 않은 업무』를, 린 데베치오와 『우리는 이 사건에서 승리할 것이다: 마피아 범죄 척결자의 충격적인 함정 수사』를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