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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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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12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8827006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수필가이며 교육자인 장병호 수필가의 네 번째 수필집 『등대지기의 꿈』에는 모두 60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현직 교장으로 정년을 앞둔 작가이기에 교육과 관련된 주제의 글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는 단지 교육 관련 문제만 수필의 소재로 삼지는 않는다. 촛불집회를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 속담과 격언을 통한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문제, 여행 혹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하지만 참된 삶의 의미, 때로는 예술?문화 전반에 관한 문제 등 그의 관심의 폭은 상당히 넓다. 그리고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다.

그중에서도 이 수필집에 실린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그의 교육관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등대지기의 마음으로」라는 수필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교육자의 표상을 피력하고 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인간은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이 필요한 이상 교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겠니? 사표(師表)라는 말이 있듯이 교사란 학생들에게 삶의 표상이야. 학생들에게 교사는 세상을 내다보는 창문이라고 할 수 있어. 선생님을 통해 세상을 배우기 때문이지. 아이들을 미래의 희망이라고 한다면 교사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꽃을 피워주는 사람이 아니겠니? …중략… 나는 가장 훌륭한 교사는 꿈을 키워주는 교사라고 생각한다.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그것을 이끌어내어 주는 교사, 길을 잃고 갈팡질팡하는 아이에게 삶의 목표를 심어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교사가 바람직한 교사가 아닐까. 이런 점에서 교사는 밤바다에 불을 밝히는 등대지기와 같은 존재가 아니겠니? …중략…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한겨울 외딴 섬에서 등댓불을 밝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있기에 배가 길을 잃지 않고 항해할 수 있듯이, 그런 선생님이 있기에 아이들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지.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영혼들에게 빛이 되어주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심어주는 일이야말로 교사로서 가장 가치 있고 보람찬 일이 아니겠니?”

자신의 말 한마디로 인해 교육자의 길에 들어선 제자를 향한 간곡한 당부처럼, 평생 교육자로서 어두운 밤바다를 비추는 등대지기의 마음으로 살아온 그의 신념과 사상이 이번 수필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교권이 땅에 떨어진 작금의 세태에서도 형형하게 살아있는 교육자의 참된 정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부 행복의 파랑새
아는 것이 힘인가 모르는 게 약인가
반가워요 건망증
행복의 파랑새
행복의 비결
은메달의 행복
배려의 향기
베풂의 아름다움
절약의 미덕
일등보다 중요한 것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제2부 촛불이여 타올라라
신년 해맞이 단상
새해 인사 유감
닭의 덕을 칭송함
촛불이여, 타올라라!
손으로 해를 가리려는가?
팔마비를 일깨워라
완사천이 어디에요?
나의 버킷리스트
여행가방 속의 책 한 권
춤과 벗하다

제3부 꾸준하게 치열하게
참된 아름다움이란
내 마음의 노래
토요일 밤 노래의 추억
7080 추억여행
이야기의 힘
이름 변천사
동장군
그리운 금강산
글과 씨름하라
꾸준하게 치열하게

제4부 말의 씨를 뿌리는 사람
불굴의 이순신
돌베개의 꿈
말의 씨를 뿌리는 사람
앵보, 참 멋진 사람
백세청춘 김형석
운명에 굴복하지 않기
바르셀로나의 영웅
영웅의 은퇴
기적을 보았다
장하다 호랑이!

제5부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훌륭한 어머니가 훌륭한 자녀를 만든다
다산선생의 자녀교육
유태인교육에서 배워야 할 것
당신은 어떤 학부모인가?
과외가 그리도 중요한가요?
배는 항해하기 위해서 있습니다
미래핵심역량 교육의 걸림돌
배부른 사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
감은 왜 빨갛게 익는가?
자살충동을 느끼는 청소년들

제6부 등대지기의 마음으로
순수한 모습이 아름다워요
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교권추락,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요즘 교사에게 필요한 자격증
왜 질문을 못 하는가?
등대지기의 마음으로
나는 언덕 위의 굽은 솔
소매를 먼저 걷어붙이는 사람
관현악단의 지휘자처럼
반세기만의 은사님
Author
장병호
전남 장흥에 나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및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문예운동](문학평론)과 [문학춘추](수필)로 등단하였고, 순천팔마문학회장과 순천문협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세계한인문학가협회, 한국문협, 전남문협, 순천문협, 장흥문협, 전남수필, 광주수필, 순천팔마문학, 별곡문학 등에 글을 발표했으며 전남문학상(2012)과 순천예총예술상(2015)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인의 소외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소설의 소외의식」(1998)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론 「소외문학론 서설」(2000)로 문단에 나왔다. 평론집 『소외의 문학 갈등의 문학』(2008). 수필집 『코스모스를 기다리며』(2008), 『천사들의 꿈노래』(2010), 『태산이 높다 하되』(2014), 『등대지기의 꿈』(2018), 향토문화 탐방집 『연자루에 올라 팔마비를 노래하다』(2013)를 펴냈으며 현재 중등교직을 마치고 전남 순천에 거주하면서, 한국문협을 비롯하여 전남문협과 순천문협, 장흥문협, 광주수필, 전남수필, 한국인문학, 순천팔마문학회 등에 글을 쓰고 있다.
전남 장흥에 나서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및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문예운동](문학평론)과 [문학춘추](수필)로 등단하였고, 순천팔마문학회장과 순천문협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세계한인문학가협회, 한국문협, 전남문협, 순천문협, 장흥문협, 전남수필, 광주수필, 순천팔마문학, 별곡문학 등에 글을 발표했으며 전남문학상(2012)과 순천예총예술상(2015)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인의 소외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소설의 소외의식」(1998)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론 「소외문학론 서설」(2000)로 문단에 나왔다. 평론집 『소외의 문학 갈등의 문학』(2008). 수필집 『코스모스를 기다리며』(2008), 『천사들의 꿈노래』(2010), 『태산이 높다 하되』(2014), 『등대지기의 꿈』(2018), 향토문화 탐방집 『연자루에 올라 팔마비를 노래하다』(2013)를 펴냈으며 현재 중등교직을 마치고 전남 순천에 거주하면서, 한국문협을 비롯하여 전남문협과 순천문협, 장흥문협, 광주수필, 전남수필, 한국인문학, 순천팔마문학회 등에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