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이며 치료사이다. 캐나다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다름’의 다채로움을 배우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의 정신병원과 청소년 치료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지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것을 보았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꽃 피우는 예술의 힘이었다.
10년 전부터는 곶자왈 숲이 있는 제주도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사로, 생태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와 슬픔, 두려움, 분노를 마주하며 그 고통이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싸움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충동적이든 서로의 다름을 드러냄으로써 시작된다. 싸움은 칼을 쥐고 추는 춤, 즉 검무劍舞이다. 칼로 상대를 벨 수도 있고, 아름다운 어울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싸움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 그동안 쓴 책에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 ?변화를 위한 그림일기? ?나에게 잘하자?가 있다.
블로그: http://flyingfish.kr
예술가이며 치료사이다. 캐나다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다름’의 다채로움을 배우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의 정신병원과 청소년 치료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지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것을 보았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꽃 피우는 예술의 힘이었다.
10년 전부터는 곶자왈 숲이 있는 제주도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사로, 생태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와 슬픔, 두려움, 분노를 마주하며 그 고통이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싸움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충동적이든 서로의 다름을 드러냄으로써 시작된다. 싸움은 칼을 쥐고 추는 춤, 즉 검무劍舞이다. 칼로 상대를 벨 수도 있고, 아름다운 어울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싸움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 그동안 쓴 책에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 ?변화를 위한 그림일기? ?나에게 잘하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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