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18.40
SKU
979118824456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8/21
Pages/Weight/Size 133*205*20mm
ISBN 9791188244560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이 책은 미술치료사로서 관계들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을 상담하고 중재하는 일을 해온 저자가 부부나 연인, 친구처럼 가까운 사람들이 더 자주 싸우는 이유는 무엇인지, 싸움을 통해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고, 부득이 싸우게 된다면 상처를 입거나 입히지 않으면서도 싸울 수 있는 방법이나 기술이 있는지, 기술이 있다면 어떻게 연마하면 되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싸움을 넘어서서 자기를 들여다보고 관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지 등 ‘가까운 이들과의 반복되는 싸움’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치료적이고 실용적인 ‘싸움 안내서’이다.
Contents
들어가며: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1부. 우리는 왜 싸울까?

1. 싸우기도 하는 관계
백 번을 싸워야 친구다
자유롭지만 홀로인 그대
접촉하는 관계
나르시스의 거울 친구
펀치를 날릴 수도, 끌어안을 수도 있는 관계

2. 우리는 왜 싸울까?
문화와 문화의 결투
알지 못하는 세상은 보지 못한다
우리에게는 텔레파시 능력이 없다
내가 보는 것이 유리인가 거울인가? 투사의 딜레마
‘아’라고 말하는데, ‘어’를 뜻할 때
요구와 회피, 도망가지 마-따라오지 마 패턴
어제 하고, 오늘 하고, 내일 또 하는 싸움: 집안일 싸움
결국, 내가 누구인가 하는 스토리텔링의 문제

2부. 싸움의 기술

3. 싸움의 기술: 준비
싸움의 판을 짠다
낙법을 연마한다
공격

4. 싸움의 기술: 초급
급소를 찌르지 않는다
경멸하지 않는다
쓰러진 사람을 또 찌르지 않는다
싸잡아 싸우지 않는다.
꼬투리를 잡고 싸우지 않는다
개싸움을 하지 않는다
회복으로 끝낸다

5. 싸움의 기술: 중급
함정을 피한다
멈춘다
칼과 방패를 내려놓는다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동물 훈련법의 응용
축지법: 이도 저도 아닌 다른 곳으로 간다

6. 싸움의 기술: 최고가 아닌 최후의 방법
손자병법: 싸우려면 위태롭지 않게
삼십육계: 도망간다
간디메타: 눈치껏 버틴다

마무리 말: 싸움도 불사하는 ‘사랑’을 하자
싸움의 약속
Author
정은혜
예술가이며 치료사이다. 캐나다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다름’의 다채로움을 배우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의 정신병원과 청소년 치료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지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것을 보았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꽃 피우는 예술의 힘이었다.

10년 전부터는 곶자왈 숲이 있는 제주도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사로, 생태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와 슬픔, 두려움, 분노를 마주하며 그 고통이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싸움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충동적이든 서로의 다름을 드러냄으로써 시작된다. 싸움은 칼을 쥐고 추는 춤, 즉 검무劍舞이다. 칼로 상대를 벨 수도 있고, 아름다운 어울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싸움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 그동안 쓴 책에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 ?변화를 위한 그림일기? ?나에게 잘하자?가 있다.

블로그: http://flyingfish.kr
예술가이며 치료사이다. 캐나다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 속에서 ‘다름’의 다채로움을 배우고, 대자연 속에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의 정신병원과 청소년 치료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지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것을 보았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꽃 피우는 예술의 힘이었다.

10년 전부터는 곶자왈 숲이 있는 제주도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사로, 생태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이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둔 상처와 슬픔, 두려움, 분노를 마주하며 그 고통이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싸움은, 그것이 의도적이든 충동적이든 서로의 다름을 드러냄으로써 시작된다. 싸움은 칼을 쥐고 추는 춤, 즉 검무劍舞이다. 칼로 상대를 벨 수도 있고, 아름다운 어울림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싸움을 어디로 데려가야 할까? 그동안 쓴 책에 ?치유적이고 창조적인 순간? ?변화를 위한 그림일기? ?나에게 잘하자?가 있다.

블로그: http://flyingfis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