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료상 제임스 킴의 동남아 팜농장 주유기
25억 할랄시장이 꿈틀대는 말레이시아
이곳에서 당신의 인생을 리셋하라!
말레이시아는 말레이계, 중국계 그리고 인도계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다인종 국가다. 인구 60% 이상 차지하는 말레이계에서 거대한 25억 명 이상의 이슬람 시장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말레이시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IMF 외환위기로 대우 사태가 발생하자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퇴직금 600만 원으로 비료사업을 시작해 동남아를 주름잡는 비료 트레이더로 변신한 제임스 김. 이 책은 그가 동남아, 특히 말레이시아 현장을 20년간 누빈 땀의 기록이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4대 교역국, 다민족을 포용하는 톨레랑스의 나라,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나라다. 최근 할랄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면서 한국 기업들의 관심도 말레이시아에 쏠리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할랄산업이 전 세계 25억 명의 이슬람권으로 나가기 위한 관문이자 테스트 베드다. 그는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 벤처들에게 말레이시아로 달려오라고 목청을 높인다!
Contents
책머리에
-톨레랑스의 나라, 말레이시아에서 25억 이슬람 시장을 배우자
1장 ‘영원한 화학회사’ 에버켐 설립
대우 말레이시아 지사원/ 10년9개월 만에 사표를 던지다/ 통장엔 600만 원뿐/ 히딩크 정신, 기본기로 돌아가다/ 무역업자가 갖춰야 할 세 가지 조건/ 맨땅에 헤딩은 아프다/ 무역상들의 외도는 망하기 십상/ 공업용 비누공장 합작투자에 2억을 날리다/ 세일즈맨은 격랑을 즐긴다/ 아들처럼 대해준 유타카산교 이이시마 회장/ 제너럴리스트에서 스페셜리스트로/ 바이오디젤의 수요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 팜농장에 비료를 공급하다/ 팜유와 대두유의 세력다툼/ 팜오일로 국부 일구는 말레이시아 사람들/ 팜오일밀, 시간당 60t의 팜열매 가공/ 수령 3년 만에 팜오일 수확 시작/ 10조원 규모의 비료시장 열려 있어/ 일본의 ‘현지화’를 통한 자원확보 전략 벤치마킹 필요/ 오랑우탄의 서식지 보호하며 팜농장 운영
2장 글로벌 트레이더의 고향, 마산
단골 소풍지는 무학산/ 도대체 그 장군은 누구인가/ 공기 좋고 물 좋은 마산/ 전국체전 야구 대표선수로 선발/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다/ 말레이시아라고는 메르데카컵밖에 몰랐다/ 울산 울기등대 소초장 시절
3장 대우시절,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았다
울기중대에 배달된 한 권의 책/ 전 세계 일본차를 대우차로 바꾸겠다/ 왜 엔트워프에 대우 정유공장이 있을까/ 닥치는 대로 무역용어를 외우다/ 비스트 트레이닝/ 글로벌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일본행/ 일본 시멘트업계 담당자를 만나다/ 비료과장 자리가 비었다고?/ 비료의 3요소가 뭐더라?/ 가장 먼저, 가장 멀리 해외로 나간 사람들/ 김우중의 신의 한 수, 앤트워프 정유공장 인수/ 눈물의 대우 창업 52주년 기념식/ 부활하는 대우의 ‘세계경영’ 정신
4장 비료의 세계에 빠지다
비료란 무엇인가/ 비료의 종류/ 전 세계 비료시장 동향, 미량요소비료 시장이 뜬다/ 중국·러시아에 동남아 수출시장 빼앗길 위기/ 농협의 독과점으로 왜곡된 한국 비료시장/ 시장의 원리가 사라지고 비료시장이 왜곡된 까닭/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납품하는 업체들/ 북한시장마저도 중국에 빼앗긴다/ 미량요소비료를 찾아라/ 내가 볼리비아 소금사막을 찾는 이유/ 동남아 비료시장은 20조원이 넘는 블루칩/ 미얀마 현지 벌크 블렌딩 비료 1호공장 설립/ 박진영은 왜 1등석을 고집할까/ 나도 모르게 생긴 ‘장사 DNA’
5장 슬라맛다땅, 말레이시아
- 내가 만난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사람들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기 하나, 이슬람/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기 둘, 할랄/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기 셋, 다민족 다문화/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기 넷, 부미푸트라/ 말레이시아를 이해하기 다섯, 말레이시아의 국부 마하티르 총리
6장 이슬람경제의 새로운 메카, 말레이시아
이슬람 금융의 요술방망이 수쿠크/ IT강국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경제발전의 걸림돌들/ 업그레이딩 중인 사회 인프라/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눈에 비친 한국/ 은퇴자들의 파라다이스, 말레이시아/ 네 부류의 말레이시아 교민들/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의 고민/ 베트남 한국학교에 학생이 몰리는 까닭/ 외국인 학생 선발 50%까지 자율적 허용/ 교육부의 국가교육과정 현지화해야
7장 한국인을 부르는 땅, 말레이시아
우리는 왜 말레이시아로 떠나는가/ 이민을 준비할 때 지켜야 할 원칙들/ 은퇴이민, 한국인에게 가장 핫한 MM2H 권장/ 교육이민, 룸 셰어링 방법 권장/ 비즈니스 이민, 말레이시아 정부 창업프로그램 적극 활용해야/ 한국을 유혹하는 말레이시아/ 협력 유망산업① 자동차산업/ 협력 유망산업② 팜유산업/ 협력 유망산업③ 원유·천연가스 및 석유화학산업/ 협력 유망산업④ 건설산업 및 인프라/ 한국 청년 벤처들에게 기회의 땅 될까/ 휴켐스와 삼양식품의 경우/ 말레이시아에서 비즈니스할 때 유의할 점/ N포세대여, 말레이시아로 오라
Author
김종화
1965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마산중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벨기에 UBI 경영학석사(MBA) 및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할랄 관련 공부를 위해 말레이시아UiTM(Universiti Teknologi Mara)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경남대 국제무역학과 초빙교수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대외센터장,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99년 1월 (주)대우 말레이시아 주재원으로 파견을 나갔다가 1998년 IMF 외환위기 사태로 대우가 워크아웃을 당하면서 2000년 4월, (주)대우를 사직했다. 퇴직금 600만 원으로 쿠알라 룸푸르에서 무역회사 ‘에버켐(EverChem)’을 설립했다. 비료라는 아이템으로 동남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국산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비료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지역의 팜농장, 미얀마의 벼농사 지역에 판다. 해발 5000m에 위치한 페루 및 볼리비아의 미량요소 광산을 찾아 사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타진한다. 잉카문명의 유적지 맞추픽추, 중앙안데스 남부의 세계 최고(해발3800m)의 담수호 티티카카를 볼수 있는 것은 그의 탐험정신에 대한 신의 보상이다.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본격적으로 돌아서는 날, 그는 자신이 만든 비료 ‘에버맥스’를 들고 북한시장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김우중’이 될 것이라 각오를 다지고 있다.
1965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해 마산중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벨기에 UBI 경영학석사(MBA) 및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할랄 관련 공부를 위해 말레이시아UiTM(Universiti Teknologi Mara)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경남대 국제무역학과 초빙교수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대외센터장, 말레이시아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99년 1월 (주)대우 말레이시아 주재원으로 파견을 나갔다가 1998년 IMF 외환위기 사태로 대우가 워크아웃을 당하면서 2000년 4월, (주)대우를 사직했다. 퇴직금 600만 원으로 쿠알라 룸푸르에서 무역회사 ‘에버켐(EverChem)’을 설립했다. 비료라는 아이템으로 동남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국산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비료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지역의 팜농장, 미얀마의 벼농사 지역에 판다. 해발 5000m에 위치한 페루 및 볼리비아의 미량요소 광산을 찾아 사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타진한다. 잉카문명의 유적지 맞추픽추, 중앙안데스 남부의 세계 최고(해발3800m)의 담수호 티티카카를 볼수 있는 것은 그의 탐험정신에 대한 신의 보상이다.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본격적으로 돌아서는 날, 그는 자신이 만든 비료 ‘에버맥스’를 들고 북한시장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김우중’이 될 것이라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