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두 다시 읽기

한을 넘어 비평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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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28
Pages/Weight/Size 153*224*15mm
ISBN 97911880714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후학들이 되짚어본 천이두의 비평 세계!
한의 미학과 판소리론의 세계를 새롭게 톺아본다!


고 천이두 선생(1929-2017)의 비평 세계를 조명하는 『천이두 다시 읽기 : 한을 넘어 비평을 넘어』가 나왔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천이두의 삶과 시대 의식을 다루고 있으며, 2부에서는 천이두의 문학적 관심과 비평 세계를 담아냈다. 천이두는 1958년 『현대문학』에 「인간 속성과 모랄」을 발표하며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대와 원광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현대소설론』, 『종합에의 의지』, 『문학과 시대』, 『한의 구조 연구』 등을 통해 동시대의 문학과 삶을 밀도 있게 포착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 구조 연구』는 한국 문학에 드리워진 ‘한’의 양상과 속성을 구조적으로 밝혀낸 역작이다.

『천이두 다시 읽기: 한을 넘어 비평을 넘어』는 표제 그대로 문학평론가 천이두의 문학적 연대와 비평의 성과를 촘촘하게 다시 읽어낸 결과이다. ‘다시 읽기’는 천이두라는 존재의 숨결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이었다. 시대와 문학적 지향, 삶의 양태는 달라졌지만, 천이두를 ‘다시’ 읽음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그의 비평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었다.
Contents
발간사

1부 천이두의 시대
천이두 약전ㆍ김병용
K-비평에의 의지ㆍ임명진
『판소리 명창 임방울』의 판소리 연구사적 가치에 관하여ㆍ최동현
한의 구조, 시대와 문학을 읽는 방법ㆍ문신

2부 천이두의 비평
천이두, 황순원과의 화양연화ㆍ서철원
천이두가 쓴 박경리 작품론에 대한 이해와 질문ㆍ현순영
기억으로 재현한 상실의 역사ㆍ김미영
천이두의 소월 비평: 동경과 구원의 시학ㆍ박태건

ㆍ추도사 : 천이두 선생을 추억하며ㆍ염무웅
ㆍ연보 및 저술 목록ㆍ정리 김영미
Author
김병용,문신
1966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가가 되었지만 해찰한 시간이 더 많다. 틈만 나면 군지, 읍지, 여행기를 읽는 취미로 살다가 문득 직접 돌아다녀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부랴부랴 카메라를 장만해 길을 나섰다. 2005년 전북의 동남부 산악지대 1,500리를 도보 답사한 바 있고, 2006년에는 두 딸을 동반한 채 안데스 산지를 헤매고 다녔으며, 2008년도에는 한반도의 서남부를 기행 하였다. 지금은 그 동안 소홀히 한 소설 쓰기에 매진할 생각과 함께 라인홀트 매스너나 위치우위, 장룽을 넘어서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낸다.

2005년 전북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인 「최명희 소설 연구」로 제5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장편 「그들의 총」, 소설집 『개는 어떻게 웃는가』, 기행집 『길은 길을 묻는다』와 『길 위의 풍경』 등이 있다. 백제예술대학과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아시아-아프리카문학페스티벌 기획과 추진을 한 바 있고, 미국 아이오와국제창작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일을 하지만, 주로 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곳 사람들의 삶과 풍광의 윤곽을 마음 속에 그려보는 일을 더 좋아한다.
1966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가가 되었지만 해찰한 시간이 더 많다. 틈만 나면 군지, 읍지, 여행기를 읽는 취미로 살다가 문득 직접 돌아다녀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부랴부랴 카메라를 장만해 길을 나섰다. 2005년 전북의 동남부 산악지대 1,500리를 도보 답사한 바 있고, 2006년에는 두 딸을 동반한 채 안데스 산지를 헤매고 다녔으며, 2008년도에는 한반도의 서남부를 기행 하였다. 지금은 그 동안 소홀히 한 소설 쓰기에 매진할 생각과 함께 라인홀트 매스너나 위치우위, 장룽을 넘어서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으로 지낸다.

2005년 전북대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인 「최명희 소설 연구」로 제5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장편 「그들의 총」, 소설집 『개는 어떻게 웃는가』, 기행집 『길은 길을 묻는다』와 『길 위의 풍경』 등이 있다. 백제예술대학과 우석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강의를 하였으며, 아시아-아프리카문학페스티벌 기획과 추진을 한 바 있고, 미국 아이오와국제창작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일을 하지만, 주로 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곳 사람들의 삶과 풍광의 윤곽을 마음 속에 그려보는 일을 더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