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을 생각한다

과학 뒤에 가려진 공학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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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5/25
Pages/Weight/Size 148*218*23mm
ISBN 979118798018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공학과 과학의 화해

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과학과 인문학이 서로 대결을 벌여왔다고 한다면, 오늘날의 두 문화는 과학과 공학일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와 공학자가 서로의 학문을 이해하는 만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다. 과학과 인문학만큼이나 두 문화는 공통점이 없다. 어떤 사람은 공학과 공학자를 낮춰 보고 어떤 사람은 실용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과학을 무시하곤 하지만, 전 지구적 문제가 대두된 오늘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두 문화는 서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물론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문화에 대해서 공학과 과학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결국 어떤 문제든 그 문제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과학적 원칙과 수적 데이터를 통해 전 지구적 문제의 위험을 수량화함으로써 문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있어서만도 자연과학자, 공학자, 사회과학자, 의료과학자, 실업계 지도자, 경제학자, 정부의 결정권자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협동해야만 한다. 즉, 지구상에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전 지구적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관찰하고 예측하고, 그에 관련한 법과 정책을 결정하고,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는 관찰자로서, 공학자는 해결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과학자와 공학자는 각자의 능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를 증대시켜 한 팀으로서 연구, 개발해야 한다. 그것은 애초부터 마땅히 그래야 했던 일이며,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Contents
서문
1장 보편적 위험
2장 공학은 로켓과학이다
3장 의사와 딜버트
4장 무엇이 먼저인가?
5장 발명가 아인슈타인
6장 과속방지턱
7장 연구와 개발
8장 개발과 연구
9장 대안에너지
10장 복잡한 시스템
11장 두 문화
12장 불확실한 과학과 공학
13장 위대한 업적과 거대한 도전 과제
14장 공학에 상금 매기기

Author
헨리 페트로스키,박중서
세계적인 공학자로, 일상 속 사물들의 역사와 공학적 의미, 디자인의 유래를 치밀하게 추적한 책을 여러 권 썼다. 194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63년 맨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1968년 일리노이대에서 이론 및 응용 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 아르곤국립연구소를 거쳐 1980년부터 듀크대 토목공학과 석좌교수 및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과학 전문지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공학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주요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렇듯 공학에 관한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아 1991년 미국기계학회에서 랄프코츠로 메달을, 2006년 웨스턴 공학협회에서 워싱턴 상을 받았다. 저서로 《연필》, 《공학을 생각한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디자인이 만든 세상》 등이 있다.
세계적인 공학자로, 일상 속 사물들의 역사와 공학적 의미, 디자인의 유래를 치밀하게 추적한 책을 여러 권 썼다. 1942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63년 맨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1968년 일리노이대에서 이론 및 응용 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대, 아르곤국립연구소를 거쳐 1980년부터 듀크대 토목공학과 석좌교수 및 역사학과 교수로 있다. 과학 전문지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를 비롯해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공학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주요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렇듯 공학에 관한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아 1991년 미국기계학회에서 랄프코츠로 메달을, 2006년 웨스턴 공학협회에서 워싱턴 상을 받았다. 저서로 《연필》, 《공학을 생각한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실패한 디자인은 없다》, 《디자인이 만든 세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