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최재영 목사는 재미동포로 지난 10년간 금단의 땅인 북녘땅을 가장 빈번히 방문한 사람 가운데 하나다. 그는 이북 당국이 보여주는 모습만이 아니라 북녘땅 구석구석을 누비며 이북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는 때로는 냉철한 기자의 눈빛으로, 때로는 의혹을 가득 품은 검사의 매서운 눈초리로, 때로는 자비한 목자의 그윽한 시선으로 이북 사회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Contents
1부
평양에서 서울로 카톡을 띄우다
평양호텔 TV 속의 박정희 대통령 드라마
첨단 고급화를 지향하는 식당 문화를 체험하다
미림승마구락부에서 승마를 하다
평양 우표 애호가들의 놀라운 수집 열정
북에서 보낸 쌀로 남에서 떡을 해 먹다
북으로 올라간 인사들은 어디로 갔나
2부
발전하는 교통 문화와 CC TV
지방에도 활성화된 영업용 택시
200미터 지하를 달리는 평양 지하철
북녘의 이국적인 전차 문화
3부
고아들의 복지 교육 시스템을 엿보다
옥류아동병원을 가다
평양시 육아원에서 세쌍둥이들을 만나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가다
고려의학과학원을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