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봄날 아침, 소녀는 할머니와 정원으로 갑니다. 동네 사람들과 함께 가꾸는 정원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친구가 됩니다. 소녀는 손에 꼭 쥐고 온 씨앗들을 조심스레 땅에 심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을 속삭여 줍니다. 차갑던 바람이 따스해지면 새싹들이 마법처럼 얼굴을 내밀어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뜨거운 태양 아래 꽃이 피고, 열매 맺고, 드디어 수확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나뭇잎들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마지막 잎까지 모두 떨어지면 어느새 황량한 겨울이 찾아오지요. 그리고, 사랑으로 정원을 돌보던 할머니와 소녀에게도 자연을 닮은 변화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Author
조위 터커,줄리아나 스웨이니,주유미
영국 본머스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해서 2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여러 출판사들과 작업했습니다. 현재 영국 브라이턴에서 남편과 함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영국 본머스예술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을 좋아해서 2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여러 출판사들과 작업했습니다. 현재 영국 브라이턴에서 남편과 함께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