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웅심에 교도소 소임을 자원해 교도관도 다루기 힘든 죄수도 순한 양으로 만든, 한 수녀의 ‘나눔’ 이야기이다.
김현남 수녀는 독실한 천주교 집안의 딸 여섯, 아들 한 명의 7남매 중 넷째딸로 태어났다. 여섯 딸 중 무려 4명이 수녀가 되었다. 김현남 수녀는 독실한 천주교 집안의 딸 여섯, 아들 한 명의 7남매 중 넷째딸로 태어났다. 여섯 딸 중 무려 4명이 수녀가 되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교도소에 관한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 흥미를 끈다. (떡의 기적, 초코파이 기적, 교도소 운동회, 눈물겨운 모자 상봉, 심청이 젖 먹이기 등)
10년 전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쁨예찬론을 펴고 있는 김현남 수녀는 77세인 지금도 노인대학, 성당, 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아코디언으로 트로트를 연주해 가며 어려운 이들의 멘토를 자청하고 있다.
Contents
추천사 : 김원택 신부
책을 내면서
1부 “기쁘시죠? 저도 기쁩니다.”
에피소드 1. 남자 교도소
왈패 수녀 20
천주교회는 왜 공양미가 없나요? 24
큰 떡 먹으러 가자 28
주님, 저 사제를 저에게 보내 주소서! 31
곱빼기로 타 와 봐 34
흙 묻은 수녀님 운동화 37
죄명은 빼고요 39
담의 고수들이여! 41
조심히들 가거라, 내 아들들아 44
저 거지 수녀를 누가 불렀나? 48
한 파트만 도와드릴까요? 52
이빨 빠진 무기수 57
강당을 가득 채운 장궤틀 의자 63
겨울빨래 수녀한테 걸렸니? 67
운동회도 있었다 71
돼지고기 수육 열 점 77
존경하는 재판장님! 80
7년이라는 완전한 숫자 83
눈물겨운 모자 상봉 88
가족 만남의 집 93
에피소드 2. 여자 교도소
영숙아, 영숙아! 98
무청 시래기 커튼 101
오늘이 천국이구나 104
최상의 날 106
일일 과장 110
우리 심청이 젖 좀 먹여 주세요! 113
에피소드 3. 미평고등학교(소년원)
초코파이 기적 120
미술치료 수업 125
가을 배추밭으로 소풍을 130
아예 다 알려 드릴게요 133
양업고등학교 이야기 136
에피소드 4. 출소자의 집(하늘빛자리)
내일 당장 풀까요? 이삼년 손질해서 풀까요? 142
군수 나리 찾았으나 147
청년, 어디 다친 데 없수? 151
남는 밥을 나누다 153
잊지 못할 분들 156
2부 “웃어요, 웃어 봐요!”
에피소드 5. 웃음치료사 수녀
트로트 가수 신부와 수녀 164
제가 뭐 해먹을 게 없을까요? 167
웃음치료 강의 173
옷아, 고맙다 189
우리 성당 왔을 때는♬ 191
유머 몇 가지 193
에피소드 6. 신바람 수녀
성악가의 마지막 사부곡 202
무당옷 만드는 가게 205
아름다운 어머니, 위대한 어머니 208
그러는 니년은? 212
아일렌 조지 여사에게서 치유받다 214
마리아의 휘앗을 살다 218
무료 유치원 만들기 224
넌 우리 집 큰 재목이야 228
멋진 군종 사제 231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233
오늘 같은 날은 일찍 주무세요 235
이겼다고? 든든한 도우미 기도 239
에피소드 7. 왈패 수녀
옥희야, 너 왜 그래? 242
사내 男자를 이름에 246
다리에 올라앉더니만 250
내 사랑 라스파뇨라 253
아버지의 사랑 256
찰떡궁합 어머니 259
연탄 가스로 천국에 간 셋째 수녀 261
덤벙쟁이 수녀 266
쫓겨간 수녀 269
야! 인마, 디지긴 왜 디져? 272
추천글 - 이수남, 이길래, 이요셉, 최병록, 최정기
Author
김현남 메히틸다
1960년 성가소비녀회 입회 후 수녀원에서 수련과 실습을 통해 1970년 종신서원을 받았다. 대전보육대학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한 후 의정부성모, 당산동, 춘천 죽림동, 도림동, 제천 남천동, 마천 구립어린이집에서 아가들 코를 닦아주었다.
마더 테레사 수녀와 같은 삶을 살아보려고 교정사목을 자청해 8년을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미평고등학교(소년원)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손발이 되어 그들과 가까이 생활했다.
지금은 칠십대 후반에도 불구하고 웃음치료사가 되어 기쁨과 웃음을 전하기 위해 아코디언을 핸드카에 싣고 신바람 나게 다니고 있으며,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인성교육팀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2002년에는 제 20회 대한민국 교정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1960년 성가소비녀회 입회 후 수녀원에서 수련과 실습을 통해 1970년 종신서원을 받았다. 대전보육대학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한 후 의정부성모, 당산동, 춘천 죽림동, 도림동, 제천 남천동, 마천 구립어린이집에서 아가들 코를 닦아주었다.
마더 테레사 수녀와 같은 삶을 살아보려고 교정사목을 자청해 8년을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미평고등학교(소년원)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손발이 되어 그들과 가까이 생활했다.
지금은 칠십대 후반에도 불구하고 웃음치료사가 되어 기쁨과 웃음을 전하기 위해 아코디언을 핸드카에 싣고 신바람 나게 다니고 있으며,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인성교육팀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2002년에는 제 20회 대한민국 교정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